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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검] "소나타에서 그랜저로 끝내라"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20. 10. 17. 22:18
예전에건방지게적정 자동차 가격 공식 써놓은 적 있는데Min(순자산의 5%, 연봉의 50%)
그런데 나름 진심으로 생각해보니까 생각이 바뀌었음"만약 지금 내가 차를 사야 된다면?"
결론 : 순자산으로 2%도 아까운 듯
생각이 바뀐 이유 : "이니형 고마워 상투잡을 뻔 했어"
끌고 다니는 차가 좀 많이 오래된대략 20년차라서 ㅋㅋ
회사에서도 아이 생기면 좀 바꿔라 오지랖 떨어주시는 분들 많은데신입 때 차 사라고 부추기는 회사사람 특히 조심해라
좀 있으면 아들이 돌인데... 딱히 불편함 없던데?
아이소픽스가 없는 오래된 차량이다 보니
카시트 알아볼 때 한 번 짜증이 찾아온 적은 있지만
안전벨트용 카시트미개봉품당근에서 득템해서 잘 장착하고 다님근데 카시트만 달아놨지 굳이 아이 태울 일이 없다
소아과 예방접종 정도? ㅋㅋ
생필품사려면 차 트렁크에 유모차 싣고 마트 가던 시절도 아니고쿠팡은 물론이고 동네마트 심지어 초록마을 한살림 같은 곳도 죄다 배달 되는데 ㅋㅋㅋ
외출도 굳이 동네 공원 두고 굳이 아이 태워가며 멀리 나갈 필요를 아직 못 느낌
뭐 한 3살쯤 되면 조금씩 교외로 나갈 일 생기겠지
사업자면 뭐 그렇다 치지
월급쟁이라면... 최근에 겪었던 사례가
'장관 겸 부총리' 볼 일 있었는데 제네시스도 아니고 그랜저 타고 오더라 ㅋㅋ물론 공무원 특수성이 있겠지만, 부총리도
공적으로는그랜저 타는데이름없는 사노비가 출퇴근하면서 뭘 끌겠다고??
회사에서 소문 못 나서 안달이 났지 아주그럴려면 언제든 회사 그만둬도 아쉽지 않은 능력자던가
아니면 진짜 회사 모든 사람한테 사랑받는 정치력 만렙인던가
보통 내세우는 이유가 '안전'인 거 같은데내 생각에는 교통사고 위험 요인은
운전 빈도 및 습관 >>>>> 차량 종류
기본서도 못 풀면서 심화서 출판사 따지는 애들이 보통... 유노왓아민
결론 :뭘 타고 퇴근하느냐보다
어디로 퇴근하느냐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출근할 필요도 없는 형 누님들은 뭐...
참고글:2019/01/10 - [총론 (부자학개론)] - 생산수단 쟁취 : 2. 돈 잘 쓰는 법 (티끌모아 티끌? 자동차는 연봉의 얼마가 적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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