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단상)/뉴스_3줄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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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_3줄논평] 김현미 "3+3년 전세, 검토하고 있지 않다"부록 (단상)/뉴스_3줄논평 2020. 11. 8. 07:45
한 문장 Pick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전세 3+3년'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과 관련 정부도 검토하고 있냐는 질문에 "현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3줄 논평 1. 원래 정치인 말 믿으면 안 된다지만... 이쪽 얘기는 정 반대로 해석하면 거의 맞던데 검토한 바 없다 = 간보다 하겠다 2. 만약 3+3 했는데 잘 안 되면? 무적의 논리 박근혜&저금리 탓 하면서 6+6으로 반복 갈 듯 점점 학군지는 전세 소멸일텐데 사실 지금 이미... 매매하려면 대출이 안 나오네? 3. 이 분들이 진짜 몰라서 그럴까요...? 뭐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니까 양혜왕 면전에서 디스랩을 퍼부은 상남자 맹자 말씀 발번역으로 마무리 "시절 탓하지 마라. 사람 찔러죽으면 그게 무기 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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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_3줄논평] 4년뒤 임대차3법 부작용 현실화 ↑…집주인 10명 중 9명 '반환가능'부록 (단상)/뉴스_3줄논평 2020. 10. 23. 17:45
한 문장 Pick 단순 계산으론 임대가구 10가구 중 6가구는 현금, 저축, 펀드, 주식, 임차금 등 단기간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처분해 세입자에게 임대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다. 금융자산이 보증금보다 같거나 적은 133만800가구(40.7%) 중, 101만7000가구(31.1%)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 미만으로 차입 여력이 있다. 이를 고려하면 임대가구의 90.4%는 임차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반환하고, 전세가를 올려서 새로운 임대차 계약에 나설 수 있다. 3줄 논평 1. 임대인 걱정하는 거 아니라지만... 당장 방 빼라고 보증금 줄 수 있는 사람이 90%...!? 돈은 나만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느낌 2. 자고 나면 전세 폭등하고 각종 제약 걸리는데 뭐하러 굳이 지금 전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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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_3줄논평] : 전셋집 하나에 아홉팀이 줄 섰다, 제비뽑기로 세입자 결정부록 (단상)/뉴스_3줄논평 2020. 10. 14. 10:30
한 문장 Pick 전세 공급난도 가중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192를 기록, ‘전세대란’이 불거진 2013년 9월 역대 최고치(196.9)에 근접했다. 이 지수는 0~200 범위로 100을 초과할수록 공급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3줄 논평 1. 임대차3법 얘기 나올 때부터 전세대란 1989년 어게인 8K로 중계될 줄 알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생각보다 빠른 듯 ㅎㄷㄷ 아직 대란의 초입이고 진짜는 내년 내후년일 텐데 임대차규제 다시 한다는데... 설마 전세자금대출규제? 아니겠지 표준임대료나 2+2+2로 땜빵할 듯 2. 계속 같은 말 반복하게 되는데... 사회에 불만가진 괴물들 점점 많아질 것 같다 다른 건 몰라도 한국이 치안&의료는 갓성비 세계제일이었는데, 앞으로는? 정치민주화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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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_3줄논평] : [단독] 다시 막히는 목동 재건축…9단지 안전진단 최종탈락부록 (단상)/뉴스_3줄논평 2020. 9. 24. 17:45
한 문장 Pick 시장에서는 9단지의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목동에서 속도가 가장 빠른 목동6단지가 조건부D등급으로도 무난하게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서다. 3줄 논평 오늘은 0번 라떼는 말이야 추가해서 3줄 아니고 4줄 0. 하... 이 9단지 얘기 들으니까 또 추억돋아서 썰 좀 풀면 여기가 20년 전 중고딩 시절 오목교 대학학원 다니고 그러다 ㅋㅋ 목동메가스터디 처음 생기고 손사탐 ㅋㅋ 직강 들었던 추억이 있던 곳 그때 약간 국밥에 꽂혀서 저녁 시간마다 이 동네 갈비탕 순대국집 찾아다니고 그랬음 드라마 용의 눈물에 나온 조연 분이 하시던 고깃집이 갈비탕 장난 아니었는데 몇 년 뒤 찾아가 보니 주방장이 바뀌셨는지? 사장님 경영정책이 바뀌셨는지 그때 그 갈비탕이 아니어서 아쉬워했던 기억이 난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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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_3줄논평] : 文에 따박따박 직언 올린 청원···'시무7조 상소문' 숨겨졌다 [전문]부록 (단상)/뉴스_3줄논평 2020. 8. 27. 12:10
한 문장 Pick 문재인 대통령에 직언하는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의 청원 글을 청와대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처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게시판에는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時務)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1만8000여명의 동의를 받은 이 글의 게시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이지만 검색으로는 조회가 불가능하다. 추천순으로 게시글을 소개한 페이지에서도 찾을 수 없다. 단 청원글 주소를 직접 입력하면 볼 수 있다. 3줄 논평 1. 밑에 전문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글에 들어간 시간과 정성이 장난 아니었을 듯 2. 청와대가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몰라도 기분이야 나쁘겠지 글 숨긴 거 보면 모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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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_3줄논평] 온라인에 부동산 허위매물 올리면 오늘부터 과태료 500만원부록 (단상)/뉴스_3줄논평 2020. 8. 21. 17:45
한 문장 Pick 21일부터 인터넷 포털이나 모바일 앱 등에 게재되는 부동산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인중개사법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공인중개사법은 공인중개사가 인터넷 공간에서 허위·과장 광고를 올리는지 정부가 모니터링하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3줄 논평 1. 상승론자와 하락론자 모두 동네 부동산 탓을 해왔던... 끝없는 전쟁의 종말 "우리 동네는 부동산이 가격 후려쳐서 저평가 vs 저 동네는 호가 올려서 호구 작업한 거품" 2. 이 정부 들어서 나온 부동산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 정책 중 거의 유일하게 마음에 든다 3. 단지 공급 없는 지금 시장 상황에서 이게 정부 취향에 맞는 결과로 이어질지는 다소 의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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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_3줄논평] 돈빌려 자산 불린 부자 vs 대출막힌 서민부록 (단상)/뉴스_3줄논평 2020. 8. 21. 11:45
한 문장 Pick 대출을 얼마나 싸게, 많이 받을 수 있는지가 경제 계급이 되는 시대가 됐다. 자산가와 고소득자들은 초저금리로 돈을 빌려 부동산과 주식 자산을 불리지만, 서민과 중산층은 부동산과 대출규제에 손발이 묶여 자산증식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부의 양극화가 이젠 대출의 양극화로 진화해 결국 자산 양극화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3줄 논평 1. 양극화 사이클을 한 방에 보여주는 기사 고소득 - 고신용 - 저금리&고한도 - 자산 증가 - 고소득 저소득 - 저신용 - 고금리&저한도 - 자산 없음 - 저소득 2. 대출은 위험할 수 있지만 어지간해서는 위험할 만큼 대출해주지도 않음 특히 우리 같은 월급쟁이에게는 무슨 일 생겨서 대출 못 갚으면 어쩌나 걱정하는데 그럼 그게 '대출'이 위험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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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_3줄논평] 노영민 비서실장 및 직속 5수석 전원 사의표명(종합)부록 (단상)/뉴스_3줄논평 2020. 8. 7. 15:15
한 문장 Pick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3줄 논평 1. 불로소득 다주택자 적폐 운운할 때부터 정해진 갈림길 팔고 그만두거나/안 팔고 남는 건 열위전략으로 보이고 우위전략 2개 추려보면 팔고 남음 : 언행일치 안 팔고 그만둠 : 강남불패 당신의 선택은? ㅋㅋㅋㅋ 2. 행동 아니고 말 믿었던 바보들 지지자들 뒤통수 치고 ㅋㅋㅋ 잘 먹고 갑니다 3. 이제 침몰하는 청와대에 누가 순장조(殉葬組) 될지 모르겠네 이번 주말에 이 분들 오리고기 드실 듯 참고글:2020/08/06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집의 노예 벗어난 역사적인 날" (4/4)[부동산] "집의 노예 벗어난 역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