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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내가 왜 그랬지?' 후회를 줄이는 법 (下)총론 (부자학개론) 2019. 4. 11. 07:30
지난 글에서 시시한 로직이 최선의 로직일 수 있다고 썼는데
참고글:2019/04/10 - [총론 (부자학개론)] - '그때 내가 왜 그랬지?' 후회를 줄이는 법 (上)
이렇게 보수적으로 해도 내가 가정한 최악 보다도 더 최악이 있다는 게 함정.
왜? 우리는 '겪어본 최악'을 '일어날 수 있는 최악'으로 착각하거든.
근데 보면 바닥 밑에 지하실 있고 그러다 맨틀도 나오고 그런 거지.
우리 모두는 평생 자산 배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좋으나 싫으나 부루마불 위에서 평생 주사위 굴리다 가는 인생이라고.만약 본인이 전 재산을 전세금과 예적금으로만 들고 있다면...
"포트폴리오 총규모가 300억이라 해도 지금 비율로 분배할 건가?"
300억 500억이 있어도 부동산은 거품이고, 주식은 도박이니까 전세금과 예금으로 넣어둘 건가?
이 질문에 바로 Yes 나오는 게 아니라면 생각 다시 해봐야 된다.당연한 게... 앞으로 각 자산 가격이 어찌 움직 일지와 내 자산 규모는 상관이 없잖아?
마찬가지로 주식이라치면 내 포트폴리오가 천억이어도 이 주식 가지고 있을 수 있겠나?
참고글:
2019/02/03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주식] 내 능력에 맞는 기업 선택
규모에 따라 생각이 바뀐다면, 확신이 없는 거고
그냥 내 수준이 그것밖에 안 되니까 끼워 맞춘 자기 합리화일 뿐이다.
부동산 거품이네 마네 감정 소비하는 사람들 중 십중팔구는
내일 당장 30억 생기면 강남 아파트에 몰빵 할 듯.
끝.'총론 (부자학개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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