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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시작해라

원래 뭘 시작하면 X팝인거에요...

남들보기 부끄럽고 낯 뜨거워도

 

시작하지 못하면

X팝 시절을 겪어보지 못하면 

늦어보지도 못함

 

'시작하기 완벽한 조건'은 결코 오지 않더라


왜 로또를 사기라도 해야 로또에 당첨된다고 하잖음?

개멸치/안여돼라도 얼굴에 철판깔고 헬스장 출석하면

형누나들이 한 마디씩 도와주시고 그런 거 ㅎㅎ

 

왜 글에서 땀냄새가 나는 거 같지

이게 관성이 무서운거라서

해야 할 것 중에 제일 하기 싫은 것부터 먼저 하라는 것도

일단 시작하면 어지간하면 끝까지 하게 되지만

미루다 보면 계속 미루게 되기 때문임


그래서 공부할 엄두가 안 난다는 학생들에게

10분만 앉아서, 공부하는 척만이라도 하라고들 한다

 

유사버전 : '일단 헬스장까지 가기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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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에 대학원에서 경매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경매는 무슨... 그냥 집 사는 것만으로도 

 

'괜찮겠어?' 위로멘트 듣던 시절

 

강사분이 본인의 투자 커리어 오픈하고

 

심지어 여기 투자하시라고 찝어주기 까지 했는데 

 

 

그때 찝어주신 바로 그 곳

 

다들 그냥 조용...

 

'그래서요?' 요런 분위기...ㅎㅎㅎ

 

그리고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나는 게

 

40대 중후반? 쯤으로 보이는 수강생 한 분이 손을 들고

 

 

"선생님께선 이렇게 투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나 대부분은 당장 7억 이런 돈이 없는데..."

 

 

... ㅋㅋㅋㅋ 선생님 급당황 

 

 

 

"아 그럼 전세 끼고 사시면... 얼마 안 되는 돈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깨달아서 시작하는게 아니고, 시작해야 깨닫는다

 

 

지금 보면 줘도 못 먹고 뱉었구나 이렇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한편으로는 이해도 되는 게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1. 고기 먹어본 적 없음 + 2. 돈&시간은 갈수록 없음

 

결론 : 갈수록 줘도 못 먹는 사람이 됨

 

 

해본 적 있는 사람은 일 바쁘고 결혼하고 아이 생기고 해도

 

어떻게든 틈틈이 계속하게 되는 반면

 

안 하면 X되는 걸 아니까

 

시작하지 않고 미룬 사람들은

갈수록 바뀔 여유가 없으니 그대로 굳어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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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글:

2020.08.22 - [총론 (부자학개론)] - 하루라도 빨리 ('Do it'의 함정)

하루라도 빨리 ('Do it'의 함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