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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부자의 가장 큰 특징각론 2.정신적 여유 2019. 7. 19. 15:00
내가 뭐 부자분들 많이 보는 직업도 아니고
자기계발서 저자들처럼 여러 명을 인터뷰해본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살면서 본 부자들 공통점이 뭐냐면
선이 명확함.
그렇다고 고슴도치처럼 까칠하다는건 아니고,
여유 있으니까 당연히 예의 바르고 젠틀하지. 근데 딱 거기까지만.
사실 부자건 빈자건 잘난 애한테는 엉겨 붙고 못난 애한테는 선 긋는 게 원래 본능임선택적 AT 필드.
군대 훈련소 때 꽤나 부유한 동기가 있었는데
아무리 남의 주머니사정 모르는 거라지만 일단 버스정류장이 그 병원 이름인 병원장 아들 ㅎㅎ
나이도 많았고, 배울만큼 배운 분이고 돈도 많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위대가 형성됨원래 어디서든 몇 명 모이면 신분이 없어도 만들어 내는게 인간이거든.
그 중에서도 군대 훈련소는 뭐... 다 알잖아? ㅎㅎ
아직도 기억나는건 이 분이
어떤 상대방한테도 말을 절대 편하게 안 함.
주위에서 나름 친하게 지내던 애든 그냥 들이대는 애든"에이 형님 말 편하게 하세요~ 블라블라 첫 휴가 나가면 같이 한 번 보시죠 헤헤헤"
이런 애들이 한 둘이 아닌데... 그럴 때마다 뭐라고 해요?
괜히 한 두 명한테 말 놓고 하면 오해 생긴다고 딱 자름물론 거절할 때도 말투는 매우 정중하지 ㅎㅎ
중요한 건 뭐다?
그렇게 대놓고 잘라도 아무도 서운하네 어쩌네 뭐라 못한다 ㅎㅎ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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