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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만 기억하세요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2. 4. 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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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의 10억 배나 되는 수의 분자가 서로 상호작용하게 되면
카오스가 사라지고 단순한 법칙과 관련이 있는 질서가 나타난다(또는 재등장한다)
그러나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 딥 심플리시티
단순함에 이르는 길은 단순하지 않다
찰리멍거옹 말대로
1.단순한 아이디어를 2.골라서 3.진지하게 받아들이려면
단순하고 뻔한 이야기를 듣고
왜 그럴까
어떻게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들어도) 뻔해보이도록 단순화가 되었을까
이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함그렇지 않으면 그 아이디어를 복제하기가
더더욱어렵다사실 뻔하다는 건
1. 그만큼 대부분 상황에서 효과적인데
2. 그럼에도 반복해서 언급될 만큼, 많은 사람이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거든
워런 버핏이 1977년 주주서한에서 언급한
주식을 매수하는 'In much the same way' 네 가지1. We can understand
아는 거 사라
피터 린치의 표현으로는
뭘 사는지 알아라
이게 안 되면 뒤의 세 가지가 안 되는 것은 물론
백마디 천마디 세상 어떤 조언도 의미 없다
'뭘 하는지 모르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라는' 조언이 무슨 필요?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서... 뭘 알아야 되느냐
2. Favorable long-term prospects
시장은 장기적으로는 체중계지만
단기로는 참여자들의 심리로 움직이는 인기투표
미스터마켓 크레이지가이 유노
3. Honest and competent people
만약 어떤 사람의 지분을 매수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을 평가하는 체크리스트 가장 위에
어떤 기준을 우선순위로 둘 것인가?
혹은 나아가서
어떤 사람의 지분을 공매도할 수 있다면?
그 두 사람을 비교해보면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느낌이 올 것이다
4. Attractive price
1부터 3까지, 그러니까
1.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2. 장기 우위를 지닌
3. 정직하고 유능하게 경영되는 기업을 찾는다 해도
그 어려운 걸 해냈다해도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5분 후 본인이 여전히 숨 쉬고 있을지 조차 장담할 수 없으며
그 똑똑한 것조차도
그렇게 태어날 '자격'이 있었던 사람은 없다
'우연'에 의해 난소복권(ovarian lottery)에 당첨된 것뿐
내일 어떤 모습일지는 알 수 없으니
다만 오늘, 안전마진이라는 이름의 방주에 각자 기댈 수밖에 없다
거래가격은 매도자와 매수자의 불확실함에 대한 프라이싱인데
계절과 바람은 바뀌기 마련
어떤 우주의 힘이 우리를 이끌지 모르니
앞날을 알지 못하는 만큼 싸게 사라.
오늘의 과열이 내일 더 뜨거워질 수도 있겠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가치는 '미래CF의 현재 할인'이라는 것그 이상의 가격은 미래에서 빌려온 위험이다
그걸 어떻게 알겠나 싶지... 그럼 다시 1번으로 돌아가 보자
참고글:2021.09.02 - [총론 (부자학개론)] - 2000년 된 돈의 본질 5가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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