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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명품에 대한 생각부록 (단상) 2020. 3. 4. 11:45
내 주제
사노비에 말할 주제는 아니지만
뭐 내 경험담이니까
한때는 중고딩 때부터 GQ를 정기구독하면서
공부 열심히 하면 n0만원짜리 티셔츠 사 입는 30대가 될 줄 알았더랬다아 쓰면서도 손발이...
이 글에서 말하는 명품은
보통 사람들이 몇개월~몇년 모아서 살 만한 것?
YSL 립스틱, 샤넬 향수 같은 건 빼고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사세 레벨도 빼고...
자랑 같은거 해봤자 질투/동질감/멸시 셋 중 하나로 돌아온다고 썼는데
나이 들면서 눈에 스카우터가 달린달까, 익숙해 진달까
그냥 아 그렇구나... 뭐 이렇게 되더라나이 들면서(x) 돈 없이 나이 들어서(o)
요샌 은퇴 이민 준비 한다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
가끔가다 비호감인 사람이 무리하는 거 보면'상대평가 뒤로 가줘서 고맙네'
뭐 요런 정도?
이런 애들이 분수에 안 맞는 차 뽑는다고 설레발 치면 그거 보는 게 그렇게 꿀잼
새삼 느끼는 건 명품의 소유여부보다 그걸 대하는 태도에서 부티가 나는 듯
본인 거라면 애지중지 하는지 / 편하게 쓰는지
타인 거라면 무관심 한지 / 질투 하는지참고글:
2019/06/11 - [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 [절검] TPO : 롤렉스를 차야할 곳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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