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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3줄메모 : 존 메이너드 케인스각론 2.정신적 여유/독후감_3줄서평 2023. 2. 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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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존 메이너드 케인스
저자 : 재커리 D. 카터
출판사 : 로크미디어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별점
한 문장 Pick
'비이성적인'것이 '불가능한'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명화되고 이성적인 정부라는
이상에 사로잡힌 당대의 많은 정치 지도자들은
갈수록 전쟁을 '더 어렵고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로 전망하게 되었다.
이런 주장은 그로부터 1세기 후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L.프리드먼이
그의 베스트셀러에서 주장한 교리의 초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주요 글로벌 공급망 역할을 하는 두 국가 중 서로 전쟁을 하려는 곳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상상할 수 없었던 사건이 벌어졌다.
1914년 7월 28일, 민족주의에 불타는 유고슬라비아의 한 십 대 소년이
사라예보를 방문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왕위 계승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을 암살했고,
제국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세르비아에 선전포고 한 것이다.
3줄 메모
1.경제학을 '사회과학의 여왕' 자리로
혹은 적어도 경제정책을경제학자의 일자리를만들었다고 평을 받는 케인스 본좌지만
정작 본인은 평생 스스로를 철학자로 여겼던 것 같다경제학자로서든 언론인으로서든 고위공무원으로서든
그건 모두
본인이 생각하는 더 좋은 세상을
-대다수가 블룸즈버리 그룹과 같은 정신에 공감할 수 있는
물질/정신적 기반이 뒷받침 된 세상-
만드는 데 이바지하기 위한 도구였을 뿐
(사실 크게보면 어지간한 학문은 다 철학이다
실제로 근대까지 동양이나 서양이나 그렇게 분류하기도 했고)2.
그 때문인지
시장을 볼 때 자연법칙과 같은 이론보다는
그 시장을 구성하는 대중의 심리를 중요시했고
결국 그 심리를 조정할 수 있는 힘은정치권력에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경제 법칙은 사실을 규정하지 않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만 알려줍니다."
1차 세계대전 후 협상에 영국 대표로 몸을 갈아가며 애를 썼지만
(결국 승전국이건 패전국이건 국민들을 자극해서또 다른 전쟁을 불러 올 것이 뻔하게 보이는)
베르사유 조약이라는 결과물에 좌절했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
3.
아마 2번의 포인트가
'주식으로 돈 번 경제학자는 케인스 밖에 없다'
이 말의 이유 중 하나 아닐까 싶다언행일치로 쇼앤프루브하는 '경제전문가'... 이건 귀하군요
뭐 사실 그 시절+케인스 정도 되면정보우위도 있긴 했겠지만? ㅎㅎ
참고글:2021.10.28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세로토닌과 도파민 : 호르몬과 마켓타이밍의 법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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