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3줄서평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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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저자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출판사 : 다산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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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한 문장 Pick

죽음 뒤에 사라질 그 모든 것을

내려놓거나

적어도 살짝만 쥐고 살아가세요.

영원히 남을 것은 우리의 업이지요.

세상을 살아가기에도, 떠나기에도

좋은 업보만을 남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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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메모

1.

조금 더 나은 사고방식을 위해

문장에 조금 손을 대보자면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X)

'지금의'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O)


어디서 봤는데

신생아는 자아라는 개념도 없다던가?

인간이 느끼는 자아라는 건

그저 인중 주변 어딘가 느낌이라고...

그러자 내가 생각을 하는 것이지,

내가 곧 생각과 같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현명한 자는

누구의 바지가 벗겨지는 상황에서 웃을 거라면

그 누구가 자신일 때도 마.찬.가.지.로 웃을 수 있는 사람 ㅇㅇ

우리 모두 타인에게는 타인일 뿐...

뭐가 달라서 특별하죠?



2.

1에서 이어지는 또 하나의 교훈

따라서

'지금의 내 생각'

이런 부질없는 것과 다른 것이 있다고 해서

그런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누군가를 미워하는 건 엄청난 기운을 소모하는 일

나의 귀하고 소중한 힘이

줄줄 흘러나갈 구멍을 만드는 것과 같음

이 모든 것은 결국

헛된 노력을 덜 기울이며 살기 위함이다

"타인의 잘못은 그 자리에 그대로 두라"

3.

저자가 출가한 계기는 명상이었는데

이 명상을 하게 된 계기는 또 뭐냐면

선과 모터사이클의 관리술이라는 책을 읽은 것


최근 어느 인터뷰에서도 그러더라

명상 독서 운동

이 세 가지는 뭐 '따로 시간을 내서 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냥 숨 쉬듯이 하는 거라고

포지셔닝이 아니라 운용효율성의 영역. (23년 2월 글 경쟁력은 어디서 오는가)

무슨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매일매일 내 안의 고요를 쌓아놓으면

언젠가 폭풍우를 맞이했을 때 꺼내먹을 힘이 된다



나마스떼


참고글:
2022.06.03 - [각론 2.정신적 여유/독후감_3줄서평] - [독후감] 3줄서평 :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독후감] 3줄서평 :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