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3줄서평 : 행동하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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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행동하는 용기

저자 : 벤 S. 버냉키

출판사 : 까치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별점

 

 

 

한 문장 Pick

 

주택 경기가 호황일 때 FOMC가 

주택 가격 상승이 버블을 반영했는지 

여부에 관한 논쟁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 반면,

만약 버블이 존재할 경우 

극적인 버블 붕괴의 각종 결과를 생각하는 데에

너무 적은 시간을 보냈다고 나는 믿게 되었다.

최악의 경우에 따르는 시나리오에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우리가 실제 일어난 사태에 대응할 준비를 더 잘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

 

 

 

3줄 메모

1.

a. 중요한 것은 팻테일인데

b. 팻테일에는 'bias'가 없으므로 

c. 집중해야 할 것은

그저 일어날 뿐인 그것에 대한 exposure지

일어날 것들을 가늠하는 probabilities가 아니다


말할 수 없는 것에 침묵하라



2.

이번 하워드 막스의 메모에서도 언급되듯이

fear의 원인은 fear 그 자체

 

https://www.oaktreecapital.com/insights/memo/lessons-from-silicon-valley-bank

Lessons from Silicon Valley Bank

 

"1년 전만 하더라도 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만을 두려워하던 투자자들은

신용 카드 대출, 자동차 대출과 같은 개인 대출에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라면

무조건 기피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처럼 다른 형태의 대출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처럼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야 할 이유가 별로 없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들은 이러한 형태의 대출에서 손실을 보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의 대출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처럼 증권화를 통해서

투자자에게 판매되면서, 연좌제에 걸려들었던 것이다."

 

"역사적인 유사점을 바탕으로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극심한 패닉 자체

-책임의 정도는 즉각적인 촉발 원인들과 같거나 더 심각했다-가

위기에 수반된 엄청난 금융적, 경제적 대가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

 

 

 

그때나 지금이나

 

헬리콥터 벤이라 욕하긴 쉽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경우 기회비용은?

 

아무도 모른다

 

비겁한 변명입니다? 그럼 너가 해보든가

 

 

나는 또 학생들에게 내가 선택한 학문에 대한

실무적인 정의를 내려주기도 했다.

"경제학은 정책 입안자들에게

그들이 과거에 한 선택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데는 탁월한,

지극히 세련된 학문 분야입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설명은 그렇지 않아요."

 

 

3.

결국 이 머니게임의 근간은 심리

막스옹은 이번 메모에서

당장 SVB 사태가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보지만

임형록 교수님도 은행위기는 없다고 단언하시더라

심리 추세가 바뀔 수 있는 조짐일 수 있다고 결론냄

 

21년 1월 글 머니게임

내가 sea change를 예측할 재간은 없고

 

그저 두고 보면 알겠지

두고보려면

 

할 수 있는 건

 

해야하는 건 뭐?

exposure를 조절하는 것


나마스떼

 

 

참고글:

2022.12.12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빨리 죽는 사람들의 공통점

빨리 죽는 사람들의 공통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