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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만 잘하면 평범하게는 먹고 살 듯부록 (단상)/일상 2021. 8. 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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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은 노력에 비례하지만은 않음
인도 버스기사가 운전 열심히 한다고 부자 되긴 힘들 거다
인도에서 버스기사 할 정도면 운전실력 완전 쩔텐데 말이지
누구 말마따나
"어디서 노력해야 하는 포인트를 찾는 노력이 90%"
여기서 당연한 문제는 ㅎㅎ
그래서 그 포인트가 도대체 어딘지
지나고나서야 선명해진다는 것
살면서 어떤 기회와 행운이 내 앞을 지나가는지 모르는데
흘려보낼 것/주시할 것을 걸러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경험해 본 1차 더듬이 세팅 포인트
1. 딱 들었을 때 기분 나쁜 말
욱해서 반발하거나, 억지로 참고 흘려보내거나에서 끝내지 말고
왜 내 안의 감정이 그렇게 반응했을지 곱씹어 봐야 됨
내 안의 깊숙한 본능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애니멀스피릿
그렇지 않다면 과연 기분 나쁠까? 그냥 별 감흥 없거나/웃기겠지 ㅎㅎ
예시1) (유주택자가 무주택자에게) "앞으로 서울 집값 2배 될 거 같다"
예시2) (강남 토박이가 마포 유주택자에게) "마포가 그 돈이면 팔고 강남 와야지"
2. 남 일 훈수 둔다고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 게 보임
막 복잡하게 따지고 들어갈 필요없이 그냥 딱 봐도
'아 이거 좀 이상한데?'
이런 순간들이 있음. 아니 이걸 뭘 고민해?
근데 사람이 웃긴게 ㅎㅎ이게 자기일이 되면
자기돈 넣게 되면같은 상황에도 오만잡상에 빠지기 쉬움
꼼꼼한 건 좋은데 ...
꼼꼼하게 기회비용(우선순위)을 따지는 게 아니라
모든 조건을 100% 확실하게 고정시키고 싶어함
근데 세상에 그런 건 없지
이 두 개만 잘 캐치하면 평범하게는 사는 거 같다
물론 이 두 개 하는 사람이 흔하진 않음...
3.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것
"늦으면 안 됨"결국은 타이밍
인생 관뚜껑 닫아봐야 아는 거 지금 누가 앞서든 말든
아 이번 버스는 놓쳤구나 보낼 수 있어야 되는데
눈앞에서 먼저 타고 간 지인 생각하면 잠이 안 오거든
30분 늦게 출발했으면 30분 늦게 도착한다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초조하다고 처음 타보는 오토바이로 과속 신호위반 칼치기
때가 아닌데 억지로 뭐해보려다간 평범이고 뭐고... 사단 날 수 있음맨날 하는 얘기 또다시 실컷 떠들었지만
틀딱 특징결국 속담 3개로 요약 가능
1.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
2. 훈수꾼은 여덟 수를 더 본다
3. 급히 먹는 밥이 목에 멘다
나마스떼
참고글:
2020.05.08 - [총론 (부자학개론)] - (펌) 계층이 나누어지는 네 가지 분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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