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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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광화문 촛불집회로 난리던 2016년 말이었나

아니면 2017년초였나

그보다 훨씬 전인가? 언젠지 시기는 가물가물하지만

여의도에서 식사하면서 나눴던 그 말은 또렷하게 기억남

 

"나는 솔직히 정치는 잘 모르겠다. 근데 빨갱이는 확실히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서... '요즘 빨갱이가 어딨어요 이 태극기 틀딱아 ㅎ' 취급받던 2017년 대선 지나

 

한일전이네 어쩌네 하던 2020년 총선을 거쳐보니 당해보니 어떻다? ㅎ

 

100년 전 일제 강점기는 잊지 말고 다시는 지지 말자 난리 치면서

 

70년 전 6.25는 끝나지도 않은 전쟁인데 다들 잊어버렸음

 

 

미사일은 미상발사체고, 간첩은 활동가고, 그 다음은... 6.25는 항미원조 전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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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보여주어도, 자신이 피해 당사자가 되기 전에는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이게 비극이다"

 

 

참고글:

2021.07.07 - [각론 2.정신적 여유/독후감_3줄서평] - [독후감] 산업사회와 그 미래

[독후감] 산업사회와 그 미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