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포인트 환불 현상황, 그리고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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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지포인트라는 걸 알게 된 건

지난 주쯤이었나? 

캐형이랑 임마 같이 새벽 등산하고 어 턱걸이도 땡기고! 마 

편의점에서 포카리스웨트도 묵고 하는데 

형님이 딱 이 포인트로 그 포카리를 하사하신거지

포인트 충전하면 10%였나 20%였나 할인이라고 하길래

'오씨 확정수익률 20%?' 솔깃했다가

이 말 듣고 정신차림

 

"근데 이게... 고작 n만원 때문에 계속 뇌용량을 잡아먹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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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언젠가 한 현인께선 뭐라 하셨냐

 

'카드 포인트로 부자 된 사람 없다'

보니까 대충 이런 거 같음


똑똑하고 부지런 : 기회비용 모르냐? 시간 집중력 돈 임마

똑똑하고 게으름 : 기회비용 모르냐고

멍청하고 게으름 : 아몰랑 머리아파 안 할래 

 

그리고 마지막

멍청하고 부지런 : 돈낭비 시간낭비 감정낭비 엔딩

그리고 여기서 포인트

 

멍청한데 부지런한 이유 : 본인이 똑똑한 줄 알아서

결과적으로 집중력 낭비 → 시간(=돈) 낭비

'오늘은 코스피가 왜 올랐네 왜 빠졌네'

'저번에 팔 껄 / 팔 길 잘했어'

최저가 몇 만원차이 검색하느라 1시간 2시간 핸드폰 들여다보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면 그때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겠다...?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우선순위가 없는 것

똑똑하든 멍청하든

각자 상황 뇌용량 따라서 Live in the moment 

...당신의 '지금'은 얼마입니까?

나마스떼

 

참고글:

2021.03.18 - [총론 (부자학개론)] - Nullius in Verba

Nullius in Verba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