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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유전(萬物流轉)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2. 5. 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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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2 버크셔 주총에서 한 주주의 질문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고 있는데
1970-1980년대와 비교해서 어떤지 한 말씀 좀?"
이 질문에 대한 버핏의 답변은 일단 이렇게 시작한다
"And of course, inflation is never the same.
Nothing in economics is the same the second time after it happens than the first,
because the first affects people’s attitudes in the second,
and their attitudes always influence the activity itself.
I mean, it is an interesting phenomenon.
People write a textbook, and they write it based on the last experience.
And people read the textbooks, so they behave differently next time.
And then they wonder why they’re getting a different result than they got the time before."
세 줄 요약하면
1.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기에
2. 이번에는 다르게 행동하는 돌연변이가 나오고
3. 따라서 매번 결과는 다르다그리고 왜 다른지 궁금해한다
인간의 본성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큰 줄기 자체는 반복되는 경향이 있지만
과거를 직/간접으로 경험했기에
Ceteris paribus-모든 조건이 같다-는 균형이 성립하지 않음 ㅇㅇ
그리고
1. 어떤 단일 사건(모래알)도 특수한 사건(모래사태)이 될 수 있고
2. 결과와 트리거의 크기가 비례하는 것도 아니며
3. 전체 계와 개체끼리는 '단 하나의 예외 없이' 전체가 서로 영향을 미치기에
결과적으로
우리는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
결론 :
우주는 자신의 미래를 모르며
우주 자체만이 그 자신의 가장 빠른 시뮬레이터 ㅇㅇ
따라서 개별 객체 입장에서는
눈치(이차적 사고)를 경험보다 우선으로 두어야한다
사실 이 얘기 후 말씀하신
인플레이션에 대한 비유가 언제나처럼 탁 치게 만드는데
글이 길어지므로 그건 다음 기회에
참고글:
2021.10.03 - [총론 (부자학개론)] - 묘수는 내가 두는 것이 아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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