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닮은 거 같기도 하고

 

 

카카오톡 채널 : 하루3분 꿀꿀멍멍 인기글 모음(카톡에서 '일주일만더'검색)

 

네이버 블로그 쓰시는 분들은

 

PC로 보시면 글 최하단 네이버 이웃 위젯에서 '이웃으로추가'

 

: 네이버블로그 새글목록에서 티스토리 글 자동 연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읽고 있는 독서대에 안 올라가는 두꺼운 책

'미국의 성장은 끝났는가'

책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1870-1970년 미국은 쩔어줬는데, 이젠 안 될거야 아마

 

---

책에 따르면 찬란한 100년 중에서도 

1950년의 총요소생산성(TFP) 증가가 단연 압도적이었다고 한다

넓게보면 1930-70년

 

그리고 그 원인으로

교육이나 (교육수준은 전후 대학지원으로 더욱 높아짐)

도시화가 아닌 (도시화 속도는 1890~1960년간 큰 변화 없고, 오히려 1928년 전이 더 빠름)

다른 몇 가지를 꼽음


1. 대공황과 WW2

어려운 시절 악으로 깡으로 생산성 극대화

다섯 글자로 헝그리 정신 세 글자로 궁즉통

어느 정도였냐면, 윌로런의 포드 공장에서는

폭격기가 한 시간에(...) 한 대씩 생산되었다

 

"나는 불가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 알 정도로 

우리가 세상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헨리 갓 포드

 

그리고 한 번 올려놓은 폼은 쉽사리 내려가지 않았다

2. 올라가는 임금, 내려가는 노동시간


1930년대 뉴딜과 노동조합의 영향으로 

실질임금 인상 및 주 40시간의 제도가 도입됨

기업들은 노동력이 비싸진 만큼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했다


3. 대규모 인프라 투자

1945년까지 정부에서 어마어마한 자본을 투입

몇 가지를 보자면

미국의 공작기계는 1940년에 1945년까지 2배(...)로 늘었는데

모두 정부가 지불한 것이었고

1942~44년에는 독일 잠수함을 피해 

텍사스에서 뉴저지까지 이어지는 송유관을 건설, 오늘까지 사용 중


4. 높은 관세

아웃소싱한 수입품을 쓰는 대신

혁신과 자본을 미국내 집중 투자

 

넷 중 셋은 비슷하지 않나

참고글:

2021.02.28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2020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서한

2020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서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