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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2년 반 만에 다시 인테리어...? (1)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19. 7. 29. 23:48
이번 조정장에 환승 계약한 게 엊그제 같.... 진 않지만
어쨌든 오늘 대망의 중도금일
참고글:
2019/06/28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마포 매도 & 강남 매수 계약 완료
혹시나 매수자 분 중도금 제때 안 주시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상승장에 계약금 날리면서 그럴 일은 없지만이렇게 또 한 고비를 넘고...
혹시 했던 변수가 하나하나 정리돼가니 슬슬 할 거 해야지
사실 지금 집에 들어올 때도 어쩌다 보니 인테리어하고 들어왔었는데,
그것도 반셀프 인테리어로나 같은 서민이 인테리어에 돈 쓰는 건 차에 돈 쓰는 거랑 동급의 불장난이라 보긴 하지만
옮겨가는 곳이 아무래도 연식이 있다 보니...
몇 가지 손은 볼 생각이다
실거주 20년까지 바라보고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다음 몇 가지 진행 예정
번호는 공정 순서고 옆에는 돈 쓰는 핑계
1. 샷시 : 이건 뭐... 오래된 집은 필수 1순위.
가격도 1순위내년에 나올 아이도 나 닮았으면 추위 겁내 탈 거 같다는 핑계로 교체 예정
2. 도배 장판 : 사실 당장은 그대로 쓰려면야 쓰겠지만... 10년 넘게 바라보기는 좀?
장판+매트가 아랫집을 위한 최선의 배려일 듯.
3. 싱크대 : 현재 싱크대가 문제가 있어서... 그걸 핑계로 교체
4. 중문 : 샷시와 비슷. 사용해보니 단열 방음 위생 등등에서 만족. 아이 있으면 더 그렇겠지?
5. 조명 : 그냥 저렴이 LED로 교체. 스위치와 콘센트 교체하면 은근히 디테일이 확 산다.
조명은 같은 LED라면 사실 실용성에선 차이 없지만... 미적 측면으로는 가성비 좋은 듯
이러고 애 키우며 살다 보면 그 안에 재건축 이든 뭐든 되겠지...
내가 리스펙 하는 그분은 어차피 부동산 시작했으면 압구정 재건축 목표로
"쓸데없이 거쳐가는 곳에서 힘 빼지 말고 영끌해야 한다"
고 뼈를 때려주셨지만
"@@연차면 인테리어가 아니고 유지보수"
라는 말에 기대어 인테리어 갑니다 ㅋㅋ
사람은 듣고 싶은 것만 들음근데 평수 좁혀가면서 인테리어 각 재다 보니 새삼스레 드는 생각이 뭐다?
짐 늘렸다간 노답이다 ㅋㅋㅋ
참고글:
2019/07/05 - [부록 (단상)] - [단상] 유목민 마인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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