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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2번째 반셀프 인테리어 후기 (2편 : 최종 계약)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19. 9. 12. 21:32
이제 잔금도 치렀겠다
예전에 사전답사 다녀온 것 기초로 최종 계약하러 방산시장 ㄱㄱ
참고글:
2019/09/10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잔금 & 취등록세 카드 무이자 할부 후기
해보신 분들 다 공감하시겠지만 인테리어라는 게
자칫하다간 공사 범위랑 예산이 모짜렐라 치즈마냥 죽죽 늘어남
언제나 그렇듯 정신 바싹 안 차리면 한 순간에 계좌 텅텅
일단 와이프와 식사부터. 돈 쓰기 전에 배부터 채워야지
배고프면 돈 써가면서도 덜 신나고 선택도 어렵고 그렇더라고
처음 찾아간 손칼국수 집인데 생각보다 맛있었음.
방산시장 열댓 번 오다 보니 이 주변 허름한 식당들이 은근히 맛 깔끔하고 괜찮은 듯
샷시는 별도로 실측 받아서 계약했고
(방산시장엔 샷시 대리점이 없음. 샷시 업체 있긴 한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거 아님)
중문은 LG 지인몰에서 할 예정. 이것도 방산시장에선 해당 사항 없고
(지난번엔 방산시장에서 영림도어로 중문 방문 맞췄는데, 이번엔 LG 슬림 알루 중문이 잘 나와서 패스)
이번에 여기서 할 건 도배 장판 싱크대 페인트 조명
화장실은 이번 집은 상태 괜찮아서 패스.
다들 알듯이 인테리어 3대장은 샷시 화장실 싱크대 = 비싸다는 뜻조명 싱크대는 사진 촬영 금지라 사진이 없ㅋ음ㅋ
사실 옵션 고르느라 찍을 정신도 없었다 카더라실제 공사 일정뿐만 아니라 철거나 실측 그리고 제작 기간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일정 여유 있게 만들어 놓고 조율은 필수.
이번엔 나름 두 번째라 좀 낫지만 2년 전에 맨땅 할 때는 어휴... 세상에 공짜가 없는겨
공사할 집 관리사무소에 공사 신고서 및 주민동의서 양식받아서
주위 이웃들한테 인사드리면서 공사 동의서 서명받아 미리 제출해야 함.
인테리어 업체 견적서 보면 이게 대행비로 15만 원 정도로 들어가 있음. VAT 별도
내가 시급 20만 원 정도 면 모를까 몸값 싼 나는 몸으로 때워야지
이제 얼추 사전 세팅은 다 됐고
남은 건 실제 철거 및 시공.
인테리어 시공하면서 공정별 후기 및 체크 리스트 업뎃 하겠습니다 ㅋㅋ 커밍쑨
참고글:
2019/08/02 - [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 [인테리어] 반셀프 인테리어_방산시장 사전 답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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