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Gloomy Winter

18번째 정책 17번 실패했다는 얘기 나오고도 어느새 보름

거듭된 정책에서 일관적으로 보이는 정부의 스탠스는 

 

 

'집 사지 마세요' 제발

 

이제는 이걸 '서울 집 가격 낮추겠다'로 오인하는 분들도 거의 없는 듯하다.

희망과 예측을 구별 못/안 하는 고마운 분들

 

1. 모두가 가지고 싶어 하는 재화가

2. 추가 공급이 급감 

3. 돈은 풀린다

 

... 뭐 사람이 다 합리적이면 로또가 팔리겠어요

원래 가장 강력한 마케팅은 희망과 공포. 최고의 BM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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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출처 Pixabay

근데 원래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게 사람이고  

기존 17번 정책을 내놓으면서 다주택자 임대사업자 고가 주택자 쪼여도 

어항에 물 붓는데 높은 곳만 수위가 멈춰 있을 수가 있나

높은 곳 낮은 곳 다 밀려 올라가다 보니

총선 앞두고 다급히 전선을 1 주택자와 0 주택자 대상으로까지 넓힌 형태

 

 

집 사지 말고 전세대출받고 / 1채라도 집 있으면 거기 가서 살라

 

집값 전월세값도 문제지만 이 정책으로 치르는 사회적 비용이...

전 국민의 시간 교통비 집중력 에너지가 비효율적으로 배분되는 거지

어느 연구 보니까 사람이 가장 우울한 게 출근 시간이라던데

정작 출근 후 업무 시간엔 우울 수치 감소함 월급루팡

봄이여 오라

 

 

 

참고글:

2019/12/17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12.16 부동산 대책 전문가 전망 및 뇌피셜

[부동산] 12.16 부동산 대책 전문가 전망 및 뇌피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