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세 비중 절반 : 내 전세 마련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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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 Pick

 

8월 서울시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은 48.2%로 사실상 전세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세입자가 늘고

보증금 인상률이 5%로 제한되면서 전세 매물이 줄었기 때문.

이렇게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해지는데, 최근 전세 대출 규제까지 깐깐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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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논평

1. 보여야 믿는다

임대차 3법 나왔을 때 뭐라했어요?

 

이제 전세값이 문제가 아니다

 

이미 전세는 없어진 제도라고 말씀드렸읍니다

 

 

아톨쥬

그리고 이번 정권의 특징 : 

슬픈 예감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맞음

예를들면 '곧 강남 신축 50억' 같은 예감이라든지

 

 

참고) 강남신축 대명사 아리팍은 올해로 입주 6년차, 착공 9년차

2. 생각보다 죽음을

근데 사람이란... 생각하는 것

그것도 과거의 자신을 부정하는 생각을 시도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는 동물이라는거지
 
어느 분들은 임대차 3법 통과될 땐

 

'다주택자들 전세금 돌려줄 돈 없어서 월세화 안 된다'고 외치더니

이젠 '월세가 그나마 주거비 싼 거다'라고 하고 앉았음

 

2020년 

??? : "2+2가 되니 전세가 안정적이다!" 

...그 집 전세금이 4년 뒤에도 그대로라면 그렇겠지

2021년 

??? : "보유세&금리 계산해보면 월세가 이득이다!" 

...월세가 지금 금액으로 유지된다면 그렇겠지

3. 왜 월세를 대출지원 해준다고 할까

전세 보증금이 아닌 월세를 대출지원 하겠다... 어디서 쎄한 느낌 안나요?

각자 상황에 따른 감정 빼고 화성 인류학자 입장에서 보려고 노력해보면

전세라는 공급이 없어지는데

월세라도 살아야 하는 수요는 과연 그만큼 없어질까

 

그것도 사실상 메가 도시국가인 한국에서

 

그냥 그 동안 전세 때문에 월세가 쌌던거지

뭐 이미 다른 나라들 보면 답은 나와있는 것 같고

각자 어떻게 대응하느냐만 남아있을 뿐

나마스떼...

 

그리고 아래 마지막 짤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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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네가 날 속이고 내 구슬 가져간 건 말이 되고?" - 오징어게임

참고글: 

2020.11.07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오늘 막차도 내일 첫차보다는 빠르다

[부동산] 오늘 막차도 내일 첫차보다는 빠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