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 근력 : 내돈내산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1. 10. 1. 22:42
카카오톡 채널 : 하루3분 꿀꿀멍멍 인기글 모음(카톡에서 '일주일만더'검색)
네이버 블로그 쓰시는 분들은
PC로 보시면 글 최하단 네이버 이웃 위젯에서 '이웃으로추가'
: 네이버블로그 새글목록에서 티스토리 글 자동 연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는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것이다
상승장에 더 벌거나
하락장에 덜 깨지거나
그러니까... 공격과 수비 ㅎㅎ
현실에서는 누가 이제 공격차례/이제부터는 수비차례뭐 이렇게 휘슬 불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공격/수비를 동시에 해야하는데
아니 둘 중 어디에그나마무게를 두어야 하나?
이 포인트에서 전설오브레전드 두 분은 같은 말을 남겼다
다음은 오크트리가 염원하는 실적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경기가 좋은 해에는 평균 수익만으로도 충분하다. 이때는 모두가 수익을 낸다
(중략)
다시 한번 말하지만 호경기에는 평균이면 충분하다
- 하워드 막스
투자의 첫 번째 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절대 잊지 않는 것입니다
- 워렌 버핏
삼프로티비의 김동환 대표의 30년 경험으로는
두 사람이 똑같은 종목을 똑같은 타이밍에 똑같이 샀어도
나중에 보면 그 결과가 천양지차로 갈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한다
왜 그러냐
"그게 투자의 근력 차이예요"
좋을 때는 누구나 다 좋다.스키장 올라갈 땐 리프트 타고 다 같이 올라오지만
문제는 내려올 때... 그때 실력이 갈린다고 하지
"진짜 내 돈"인 여유자금으로
"진짜 내가 아는 종목"을 산 것이 아니면
그 변동성을 견딜 수가 없다는 거
돈 쓸 일 생기면 당연히 그런 것부터 팔게 되고???: 여보 우리 애도 크는데 집 옮기자
또 꼭 그렇게 팔면 그 후에 귀신같이 오르더라는 이야기
잠깐 내 계좌에 머무르는 돈으로
남의 이야기만 듣고 투자하면
같은 타이밍에 같은 종목으로도실패할 확률이 두 배(!!)는 되는 것 같다고 ㄷㄷ
그러니까 하워드 막스와 워렌 버핏이 강조한
벌 때는 남들만큼만 벌되
깨질 때 남들보다 덜 깨지는 것을 만들려면
현금비중 채권비중 고배당 저PBR 저PER
뭐 이런 것들도 좋지만 무엇보다
"내 돈으로 + 내가 산다"
안 그러면 쫄려서 뒤질 수 있다는 말 되겠습니다나마스떼
참고글:2021.09.09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주린이의 딜레마 3가지
끝.
'각론 1. 물질적 여유 > 잘 굴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전마진 : 쫄리면 뒤지시든지 (2) 2021.10.05 서울 월세 비중 절반 : 내 전세 마련의 꿈 (4) 2021.10.04 '버핏의 친구' 월터 스콧 별세 (2) 2021.09.28 현금은 산소와 같습니다 (6) 2021.09.23 오세훈의 서울비전2030 : 사진7장 요약 (1) 202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