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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경마장에서 배운 것 (2편)부록 (단상)/일상 2021. 6. 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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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옹 중학생 시절 경마장에서 배운 교훈 2편
지난 글에서는 '군중과 다른 길로 가서' 성공한 3가지를 소개했다면
오늘은 아픈 실패와 거기서 얻었던 교훈 2가지
결론부터 말하면... 자아도취에 매몰되지 마라
1. 네버 루즈 머니
돈 잃으면 → 감정적으로 판단 → 헛 스윙 당첨
2. 1이 틀어졌다면, 복수를 꼭 그 종목으로 할 필요는 없다
그러니까 어깨에 힘 빼세요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비움으로써 가장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죠
시장과 맞서 싸우려 말고 시장에 올라타시라
주식은 너가 자기 주인인지, 너가 얼마에 샀/팔았 는지 모릅니다 고갱님
한 번은 워런이 혼자서 찰스턴에 갔다.
그리고 첫 번 경주에서 돈을 잃었다.
하지만 털고 일어나서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계속 돈을 걸었고 계속 잃었다. 결국 175달러나 잃었다.
주머니에는 돈이 얼마 남지 않았다."워싱턴으로 돌아왔습니다. '핫 쇼프'에 갔죠.
그리고 제일 비싼 걸 시켰습니다. 퍼지 선대 따위가 딸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아 있던 돈을 탈탈 털어서 값을 지불했죠.
그걸 먹으면서, 경마장에서 잃은 돈을 벌충하려면 얼마나 많은 신문을 배달해야 하는지 계산했습니다.
그 돈을 모두 메우려면 한 주도 넘게 일해야 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그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던 겁니다.
애초에는 모든 경주에 돈을 걸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돈을 잃고 나서 바로 그날 어떻게 하면 벌충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첫 번째 원칙은 첫 경주에 돈을 걸고 나면 아무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 원칙은 돈을 잃었을 때는 다른 방식으로 잃은 돈을 벌충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기본 원칙입니다."워런은 자기가 감정적으로 판단했음을 깨달았을까?
물론입니다.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실수한 건 그게 마지막이었으니까요.참고글:
2021.06.22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워런 버핏이 경마장에서 배운 것 (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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