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긴 정보(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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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걱정할 게 아니지

남이사 1년 후 3년 후 

주인공 이름 기억도 안 날 드라마에 목숨걸든 말든

내게 중요한 건

그럼 나는

나는 지금

1년 후 3년 후에 남을 것에 집중하고 있나?

자원은 한정되어있다

---

휘발될 것과 

지속해야 할 것

후자에 해당하는 것을 찾아서

최대한 오래 붙잡고 활용하도록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유통기한 얼마짜리 일지

 

별도로 의식해가며 쌓아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듯

 

길바닥에 줄줄 샐 뿐

 

1년 동안 얼마나 읽었나 (X)

지난 1년간 읽은 것 중 써먹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O)

 

 

이 기업의 이번 분기 지난 분기 작년 올해 매출이 얼마인가 (X)

그 매출을 만들어 낸 비즈니스 구조는 무엇인가 (O)

 

 

 

그 정보는 언제까지 유용할 정보인가

 

 

매년 주주서한에서

자회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점점 줄어드느냐는 질문에

버핏은 이렇게 대답했다

 

I think if somebody is terribly interested in the details, 

they really are missing the whole picture. 

(중략)

I mean, the important thing was how we looked at running money 

and what we would do about things over time.

 

정말 주주가 흥미를 가져야 할 건 

돈을 누가 굴리게 할지 

그들이 어떻게 굴리고 있으며 어떻게 해왔는지

앞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것을 어떻게 측정할지라는 거다

 

숫자는 이미 과거에 흩어진 것이 눈에 보이는 것

 

그걸 만들어 낸 것은 비즈니스다

 

바다의 파도가 아닌 바람을 보라

 

 

오랜 뒤에도 + 유용할 것을 + 추려 남기는 → 세팅

참고글:

2022.11.09 - [총론 (부자학개론)] - 0 아니면 1

0 아니면 1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