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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부모님들이 존경스러운 이유부록 (단상)/일상 2020. 6. 5. 08:30
부모님 세대가 힘드네 지금이 힘드네 난리난리
주6일 근무에 커넥션 없으면 은행 대출 불가
이것만으로 게임 끝나는 거 같은데? ㅋㅋ군대3년내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나는게
나 어릴 때 진짜 한옥(...)에서 며느리들(우리 엄마 포함) 모여서
아궁이에서 불 지피고 맷돌 돌려가며 제사 지냄 ㅋㅋㅋ
설날에 마루에서 세배 올리면 발이 너무 차가워서 어는 줄 알았다
몸은 편하지만 희망이 없다 이런 댓글 보이던데
희망이 없는게 아니라 너님의 현실 인지 능력이 없는 거 아닐까요몸이 편해서 정신 못 차리는거 같기도 하고
현실은 게임이 아니잖아?
누가 운 좋았다 나빴다 불공평하다 치자
그럼 뭐 어쩌자고...?
니 말에 따르면 운 나쁜 너와
더 운 나쁜 에티오피아 원두농장 노동자와
니 발에 깔려죽은 개미와
사파리에서 잡아먹힌 가젤과 잡아먹은 사자
모두 공정하게 전 우주 리셋할까? ㅋㅋㅋ
Life is unfair기안84가 옷질 안 하는 이유
나는 이렇게 생각함예전에 댓글로 남겼던 말인데
"2050년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1990년의 라이프를 받아들이겠다"참고글:
2019/08/22 - [부록 (단상)] - [단상] 만악의 근원과 그 구원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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