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k is toas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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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91년 

버핏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그레이엄 그룹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모였다

톰 머피, 댄 버크, 빌 루안, 래리 티시, 캐서린 그레이엄

버핏과 멍거 듀오

 

그리고 빌 게이츠

 

말 그대로 올스타 멤버들이 모여서 

기업이 망하는 이유란 무엇일까에 대해 논했고

오만 / 안일함 / 제도적 강박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21년 2월 글.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그리고 조금 지나서 

각자 좋아보이는 주식을 꼽아보자는 버핏의 제안에

세콰이어 펀드의 빌 루안이 코닥은 어떠냐고 답하자

빌 게이츠가 던진 한 마디

 

"Kodak is toast"

 

 

 

"코닥은 X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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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멸종했던 이유는

공룡이 오만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잘 진화해서 - 자연선택 받아 -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 중 - 도태된 것은 죽어서 - 살아남는 

이 과정을 자연선택이라 부르는 것

자연은 널 몰라요... 선택이고 뭐고 안 함

 

그는 한 그룹에 속한 속(genus)이 

멸종되어 사라질 확률이

종류에 상관없이 일정하다는 것을 

화석 기록에서 발견했다.

속이 존재한 기간이 길든 짧든 문제가 되지 않았으며

어느 기간 동안에 한 속이 멸종될 확률은 동일했다.

생명망의 다른 수준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난다.

이런 의미에서

(진화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종의 생존 가능성은 더 커지지도

또 더 줄어들지도 않는다.

종은 무작위적으로 죽어 없어진다.

- 딥 심플리시티

 

환경의 변화는 개체의 그것을 압도하기에

 

 

1. 진화에도 불구하고

 

2. 생존 가능성은 변치 않아서

 

3. 무작위적으로 죽어 없어지게 된다

 

 

그럼 우와

내로라 하는 레전드들이 다들

 

'겸손을 잊으면 망한다'는 이야기하고 있을 때

인터넷과 디지털 테크가 판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큰 시야를 + 1991년에 이야기한

 

빌 게이츠 짱짱맨!!

이게 결국 오늘의 교훈이냐?

뭐 그도 그렇지만

세상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더라... 

그건 다음 이야기에서

 

 

참고글:

2022.05.10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만물유전(萬物流轉)

만물유전(萬物流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