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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일 중요했던 것총론 (부자학개론) 2021. 2. 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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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선택의 연속이라고 하면
그 선택과정에 가장 오래+크게 영향 미치는 사람이 누굴까
한 마디로 10년 20년 후 포트폴리오 뿐 아니라 내 인생 경로를 바꿀 수 있는 사람
다들 같은 생각이시죠?
바로 와이프임.
부부는 서로 닮는다고 하잖음?
아직 결혼한지 10년도 안되었지만 보니까 이게 진짜 진리인 게
서로가 주고받는 영향이 매일 복리로 쌓입니다 ㅋㅋㅋ
그러니까 남자/여자 잘 만나야 된다는 게...
나는 내 주변 사람 5명의 평균이라는데 그럼 배우자는?
... 그냥 나랑 한 몸이라고 보면 됨
고대 그리스 플라톤이 말한 안드로규노스(Androgynous)처럼 ㅋㅋ선택에 있어서 내 판단의 지분이 50%라면, 나머지 50%는 배우자임
오해하면 안되는게
뭐 주식 부동산 매매할 때마다'배우자/연인 합의하에만 결정한다'
이런 얘기가 아니고
내가 나홀로 내린 결정에도
내가 모르는 와이프 영향이 50%라는 말
'그러니까 완벽한 사람 찾아 만나서 닮아가세요'
이런 얘기는 아니고그런 사람이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포인트는 의사결정 할 때 멘탈 흔들릴 일 없게 해주는 사람 만나라는 거
같이 있을 때 마음 편한 사람이 제일입니다 여러분
요새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을 하나 읽고 있는데 거기 등장하는 예시
'어떤 남자가 그 동안 잘 하던 주식을 갑자기 매매를 잦게 해면서이 종목 저 종목 골고루 돈을 잃고 마이너스 50퍼센트 손실본 후 진료실로 찾아옴.
상담하다 보니 두 달전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본인은 그 이혼이 원만하게 합의로 이루어졌기에
딱히 문제가 된다거나, 감정적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음
결국 일단 주식거래는 중단하고 정신과 치료를 9개월 받고 난 후에야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회복했다'
그냥 시장 변동성 때문 아닐까 성급한 일반화 오류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저자가 어련히 썼겠지
최근 실험에서 밝혀진 바로도 인간심리가"슬픔은 환경을 바꾸고 싶다는 욕구를 만들어내므로 과도한 리스크를 감수하게 함"
백날 워런 버핏 피터 린치 존 템플턴 읽으면 뭐합니까
한 순간 감정에 휩쓸리면 눈 돌아간 영장류 한 마리일 뿐인데...
중요한 선택 할 때마다 쌍으로 같이 감정기복 롤러코스터 탄다?
이러면 인생도 계좌도 같이 롤러코스터 타는거지 그냥
아 물론 저는 착한 와이프 만나서 심리는 매우 평안합니다그래서 계좌도 너무 평안함 수익률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결론 : 가화만사성 와이프님 충성충성참고글:
2021/01/17 - [부록 (단상)/유튜브_3줄메모] - [유튜브_3줄메모] 평범한 39세 회사원이 주식투자로 5개월 만에 5억을 잃은 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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