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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용품 - "이거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 1편부록 (단상)/일상 2021. 3. 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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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지인과 출산을 앞두고 얘기하다 보니
'베이비페어를 갔더니 혼합형 유모차가 어쩌고... 뭘 사야 하나요 미리 사야 하나요'
이거 뭐 어디부터 어디까지 얘기해야 하나...
그래서 적어보는신생아용품 Top10 : "이거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 시리즈
오늘 1편 : 신생아-6개월까지
내일 2편 : 6개월-돌까지
육아용품이라는 게 끝도 없지만 자잘한 거 다 빼고
각각 딱 다섯개씩 추려서 ㄱㄱ
돌 넘기고부터는... 각자 알아서... (돌 지나면 그냥 사람이더라)
1. 남자옷이건 여자옷이건 장난감이건 친척/친구한테 물려받고
2. 받은 것 없으면 일단 당근부터 찾아보고
3. 아니다 싶으면 바로 처분
이런 엄격한 3중의 검증을 거친 아이들로 추천드립니다이 약 한번 먹어봐 FDA 3상 승인
물론 아이마다 취향이 다르면... 그건 뭐 어쩔 수 없죠 (무책임)
마지막으로 육아용품 시작하기 전 중요한 팁 하나
식기세척기랑 건조기는 사랑입니다
1. 분유포트
써보기 전 : 드립커피 한다고 사놓은 온도계로 재면 안 되나?
만족한 점 : 응 안돼. 밤중에 아기 울고 불고 하면 그거 맞출 정신없다
자동으로 물 온도 맞춰주고 + 그 온도 유지해주는 보온기능 완전 소듕
아쉬운 점 : 분유 졸업해도 차망으로 차 우려 마시겠다는 계획은 있었으나...티타임요? ㅋ
2. 끄덕이토들러인지 락커인지 바운서인지 암튼 우리말로는 끄덕이
써보기 전 : 안아주면 되지 않나?
만족한 점 : 응 팔 아파. 팔 아픈 것도 그렇지만
밥 할 때 씻을 때 밥 먹을 때 등등등... 아이를 계속 안고 있을 순 없다
'대신 아이를 붙잡아줌' 용품이 필수
우리 애는 좀 커서는 "발 안 아픈가?" 수준으로 쾅쾅 차며 흔들흔들 잘 놀았다
아쉬운 점 : 진동 기능은 이도저도... 왜 있는지 미스테리이건 쿠팡에서 직구밖에 안 나오는 듯
3. 역류방지 쿠션
써보기 전 : 소화 잘하면 필요 없지 않나? 토 안 할거 같은데?
만족한 점 : 신생아는 트림시키기 전까지는 바닥에 눕힐 수 없음먹이고 나서 매번 안고 흔들기는 상당히 힘들다
비단 트림 타이밍뿐 아니라도 그냥 이 자리에 자주 눕히게 됨
아쉬운 점 : 허리 힘이 없어서 오래 눕히면 안 된다 카더라TMI) 로토토베베의 김소희 대표님은
아이 키우면서 취미 삼아 만들어 본 쿠션이 블로그에서 호응이 좋자
공무원(!!)을 그만두고 본격 창업해서 국민 쿠션 수출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한다
4. 기저귀 교환대
써보기 전 : 아 이건 사긴 사야겠네
만족한 점 : 하루에 기저귀 20개씩 갈아도 허리 안 아픔하루 20개가 뻥 같지?
기저귀 갈다 새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교체 가능
+기저귀/쓴 기저귀/가제수건 등등등 수납 가능
아쉬운 점 : 조립 셀프, 중고거래 시 부피https://www.ikea.com/kr/ko/p/gulliver-changing-table-white-80372218/
나는 스니글라르라는 7-8만 원? 정도 모델을 사용했는데 이제 단종된 듯...?
매트/매트커버/수납통 같이 쓰면 이케아 모듈의 강력한 호환성 체감 가능
5. 아기체육관
써보기 전 : 그냥 뭐 장난감 원오브뎀?
만족한 점 : 기어 다니기 전 유일한 활동형 장난감. 일명 아체누워서 모빌만 쳐다보던 때를 지나면 손발을 버둥거리는 단계가 오는데
딱 그 단계 맞춤장난감이라 하겠다
처음 보는 내 아이의 봉산탈춤 보면 엄빠미소 자동발사
아쉬운 점 : 뭐 4단계 변형(누워서-터미타임 배밀이-앉아서-휴대)이 된다고는 하는데,
그렇게 한 장난감에 순애보를 바치는 아이가 있을까...?
기어 다니면서는 관심 안 가지길래 자연스럽게 처분
https://coupa.ng/bTiZol여러분이 쿠팡으로 구매하시면 제가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입니다
뭐 그래서 이렇게 사진도 많이 넣고 열심히 쓰는 건 아니구요...
원래 돌도 지났겠다 한 번쯤 이런 거 써보려 했는데 지인이 마침 물어보길래... 훠훠훠
참고글:
2021.02.19 - [부록 (단상)/일상] - 수복강녕(壽福康寧) 수덕등료(修德登料) - 셀프 돌잔치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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