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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형자산의 시대가 왔다
    부록 (단상) 2019. 1. 16. 20:41

    요새 다들 유튜브 붐이죠? 바야흐로 대유튜브시대


    전국민의 유튜버화 전인류의 유튜버화?



    엘도라도를 찾아 닻을 올려라




    미친듯이 생겨나는 유튜브 채널을 보다가 새삼스레 깨닫는게 뭐냐면




    1. 지식재산권을 비롯한 무형자산의 무서움 

    2. 선점(과 그걸 지킬 해자)의 중요성




    유튜브 보면서 깔깔대기는 쉽지만 막상 나도 함 해볼까? 진지하게 생각해보자면


    물질적이든(ex : 람보르기니 실제 인수 후기) , 정신적이든(ex : [단독]현직 PD가 처음 밝히는 열애중인 아이돌)


    뭐가 볼만한 게 있어야 사람들이 눌러보겠지.


    요새 아쿠아맨 인기 좋은데 이거 리뷰하면 검색 유입 좀 되지 않을까?


    이렇게 남의 것 도용했다간 채널 크기 좀 되는 순간 소송ㄱㄱ


    (이게 요새 업계에서 또 매력적인 시장이어서, 전문 브로커도 있다더라)


    영상 만든답시고 책 사진? 영화 장면? 배경 음악? 하나하나 다 공짜가 아님


    만만한 건 내 몸뚱아리만으로 만드는 영상 인데... 그걸 누가 보겠어 




    뭐 이런거. 왜긴왜야 존잘러니까지. 유튜브의 완성은 뭐다?





    무형자산 없이 몸으로 부딪힐 만한 건 이미 선점한 사람들끼리 독식할 가능성이 크다. 


    사실 시장을 선점했다는 것, 네임밸류가 있다는 것 자체도 무형자산이죠?


    이제 정말 초양극화거든. 베스트셀러 1000만부 팔릴 동안 무명 작가 책은 100권도 안 팔림. 


    그게 책의 내용이 10만배 차이 나서 일까? 아님 일단 유명해서 일까?


    공자가 환생해서 방송해도 도올보다 조회수 안 나올거라고 봄.


    이제 생산의 3요소에 무형자산 추가해서 4요소로 가는 시대가 온 듯





    네임밸류의 힘을 보여주는 띠예누나. 출처 탑스타뉴스


      


    결국 진리는 하나로 통하는데 (계속 얘기하지만 오도일이관지) 뭐다? 


    남보다 먼저 뭘가져야 한다? 


    상대적 희소성이라니까... 


    유튜브는 그 거래가 쉽게, 수요와 공급이 만나기 쉽게 판을 키워준 것 뿐이고.


    참고글 :


    2019/01/06 - [총론 (부자학개론)] - 부의 원천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물론 저스트두잇 정신은 필요하지만 적어도 견적서는 뽑아보고 스스로 판단해야지. 


    견적서부터 저스트두잇


    저스트두잇이라고 남 좋다는 건 다해보게?


    그나마 적어도 난 될 때까지 하겠다는 각오와 그걸 실행할 끈기라도 있으면 모를까






    뭐도 없으면 이거라도 있어야 함






    대부분은 아마 며칠 깨작 하다 에이 조회수 안나오네 하면서 관둘 확률이 매우 높다


    괜히 카메라 사네 마이크 사네 스튜디오 빌리네 컨설팅 받네 하면서


    그 와중에 영상 컨설팅이나 외주 업체, 장비 업체, 촬영 스튜디오들이 돈 벌겠지


    내 아이 대박 유튜버 만드는 법 뭐 이런 사교육도 괜찮을 듯 유튜버캐슬


    골드러시 때 돈 번 건 정작 광부들 보다 누구?





    돈 번건 여기





    저스트두잇 이라고 가진 거 하나 없이 프로의 세계에 도전하면 뭐 돼요? 저스트다이 됩니다.


    돈 뜯기고 시간 뜯기고 승자 밑에 깔린 시체 더미로 던져지는 거지.


    내가 유튜브 제작을 아예 외주 줘서 영상 초고퀄로 뽑고 가치투자에 대해 떠들어봤자


    터치 몇 방이면 워런버핏 인터뷰 얼마든지 볼 수 있는데


    버핏보다 나은 뭔가 한글이라는 거 그나마 자막이 있으면? 차별화된게 있는가. 


    이기지 못할 싸움은 피하는 게 낫죠? 그럼 나는 뭘 해야 하느냐



    똑똑.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눈덩이 굴려나가는 거지 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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