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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정장의 중심에서 급매를 놓치다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19. 5. 23. 21:34
지금 집 팔리면 넘어가려던 급매가 있었더랬다
3주 전 정도? 우리 집 매수자 나타나면 바로 계약금 쏠 수 있게 미리 집까지 봐놓고
휴일이면 와이프와 그 동네 자전거로 돌아다니며 임장 하고... 한 동안 설레고 좋았지 ㅋㅋ
오늘 그때 집 보여준 부동산에 전화해보니 뭐라 그래요?
"아이고 선생님~ 그거 나갔어요
2-30평대 물건 다 나갔고 지금 하나 있는데... 그것도 이제는 @억이라..."하 놔 ㅋㅋㅋ 그러면 그렇지...
네이버엔 아직 그 급매는 물론이고 그 윗 평수 저가매물들 다 살아있음
허위매물은 아니고 아직 거래 완료만 안 한 거지
왜? 거래되면서 가격 올라오는 거 보고 매도자들이 물건 거두니까
어쩐지 우리 집 매도 어떻게 돼가냐고 거의 매일 문자 오던 게
연락 안 올 때부터 어련히 알았어야 했는데 ㅋㅋㅋ
연락 뜸해진 썸녀한테 굳이 전화했다 남친 생겼단 말 들은 거 같은 그런 기분
셀프 확인사살아쉽지만 뭐 어쩌겠나 내 인연이 아닌거고
이제 마음 느긋하게 가야지. 급하게 타려 했던 버스는 이미 떠났고 ㅎㅎ
참고글:
2019/03/15 - [총론 (부자학개론)] - 기회는 기다리지 않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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