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Can I be honest with you?

그냥 톡 까놓고 1가지만 보면 됨

 

앞으로 매물 쌓이는 게 빠를까 / 매수대기자들(의 돈)이 쌓이는 게 빠를까?

 

3월 말부터 분위기 심상치 않다는 글들이 있었지

 

나 역시 여기에 글을 올렸었고

 

참고글:

2019/04/01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3월30일(토) 마포 공덕 현장 분위기

[부동산] 3월30일(토) 마포 공덕 현장 분위기

 

'아가리 호가다 실거래 들고 와라'

'거래 절벽이다'

'이제 매물 쌓이면서 떨어진다' 

 

이때만 해도 이런 반응이 대세였음

 

근데 지금 슬슬 국토부 실거래가 신고 올라오는 거 보니까 어떻다?

 

급매 빠지고 그 위로 실거래가 올라오죠?

 

6달 동안 내려간 후 1달만에 전고가 회복

 

아직 총선 좀 남았는데 이러다간 큰일 나지?

 

정권 잡고 정부 믿고 팔라고 시작했는데

 

집값은 2년 동안 2배 됐고 별별 규제로 간신히 얼려놓은 건데... 

 

시장 냉동은 유지시켜야겠고...

 

3기 신도시에 추가 규제 있다고 발표했는데 이게 보니까

 

'강남이 좋습니까? 사실 서울엔 땅 없고 경기도에 어떻게 해볼 테니 일단 믿어주세요'

 

이거란 말이야? 그 와중에 일산은 3기 신도시 반대 시위하지 분당엔 임대 넣는다고 시위하지

 

3기 신도시에 교통망? 백날 해봐라 퍽이나... Fuck이나

 

참고글:

2019/05/07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부린이의 3기 신도시 해석 (1편 : 위치)

[부동산] 부린이의 3기 신도시 해석 (1편 : 위치)

2019/05/07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부린이의 3기 신도시 해석 (2편 : 전망)

[부동산] 부린이의 3기 신도시 해석 (2편 : 전망)

 

옛날엔 실거래가 들고 오라그러더니 애초에 실거래가 봤을 땐 이미 늦은 거지만

 

이제는 또 뭐라 그래요? 

 

계단식 하락이라고 써놓은 말에 짜 맞추려다 보니 

 

'급매 후 다시 아가리호가다'

'강남 재건축 일부만이다 강북은 하락'

..... 내가 매일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전부 보는데, 날마다 30개씩은 신고가 찍고 있음

 

강북이 뭐? ㅋㅋ 그나마 이 자료는 4월까진데 그 후엔 더 올라감

 

뭐 애초에 몇 억 짜리 베팅에 저런 말 믿고 하는 사람은 지가 책임 질 일이고

 

누구 말 믿든 사든 말든 내가 알 바 아닌데

 

나중에 돌이켜 보기 위해 돌아가는 판때기 전망 글을 남겨보자면 

 

누차 얘기했듯이 지금 나오는 매물들 대부분은 1 주택자 업그레이드용인데

 

지금 피라미드 맨 위부터 반등은 팩트.

 

그나마 실거래가 신고는 시차가 있고... 현장은 이미 활활... 

 

그럼 피라미드 위로 업그레이드 갈려면... 어떻게 된다?

 

당장 나부터도 어제그저께 집 보러 온 분들 가격 네고 들어오는데 

 

"사장님 저도 올 초 같으면 그 가격으로 하고 가겠는데... 이젠 제가 가려는 곳도 5천씩 올라서요"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음.

 

그나마 지금 5천 오른 물건도 3순위 단지다. 1순위 2순위 단지는 이미 물건이 말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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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출처 Pixabay

 

지금 하락론을 지지하는 논리가 대출규제 그리고 거래절벽인데

 

사실 대출이 안 나오니 거래량 말랐던 것도 이미 반등 쳤고

 

 

다주택자는 증여 임대사업자등록 등등 준비해놨고

 

지금 매물 대부분인 1 주택자 물건들 마무리되면

 

아마 볼 만할 거다... 

 

어차피 내가 살고 싶은 곳은 남들도 살고 싶은 곳이거든

 

이런 곳은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물건 자체가 안 나올 듯?

 

대출도 안 나오겠다, 누가 어떻게든 캐시 들고 뛰어오느냐 일 텐데

 

시장에 캐시는 겁나 풀리고 있고

 

요새 30대 엔간한 맞벌이면 연 1.5억이 노말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매물 쌓이는 게 빠를까 / 매수대기자들(의 돈)이 쌓이는 게 빠를까?

 

지금 바닥치고 반등하거나, 오히려 신고가 찍는 곳들은

 

앞으로 지대 효과 누릴 수 있을 곳으로 검증 받고 있는 시기라고 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