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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민도평가지표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19. 6. 9. 13:29
내가 리스펙 하는 블로거 한 분이 있는데
이 분의 문장을 빌려 적자면
"부동산 마킹은 가족들 전체의 선택과 내 자식이 미래에 만날 사람, 나눌 대화 등 그 모든 것들에 대한 선택"
결국 거듭 말하듯 실거주 1채는 내 체력에서 가장 좋은 곳 가야 되는 이유기도 하다
투자 측면에서도 앞으로는 민도가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고...
참고글:
2019/05/28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차별화 금메달 요소
세상이 좋아져서 어지간한 건 온라인에서 뚝딱뚝딱 나오지만
이 민도라는 건 직접 가서 겪지 않으면 가늠하기가 애매하다.
제일 좋은 건 살아보는 거겠지만... 현실적으로 여러 제약이 있고
부촌이라는 곳에서 살아본 적 없는 나 같은 상놈은
임장 가서 분위기 보고 대충 이렇구나... 가늠하는 수밖엔. ㅎㅎ
일반적으로 소득(자산)과 수준은 비례한다는 것이 불편한 진실이라
굳이 한 가지 지표만 뽑자면 "그냥 집 값 비싼 곳" 이겠지만
그래도 참고할 만한 지표가 많을수록 좋겠지?
뇌피셜로 정리해본 민도 평가지표. (당연히 아파트 단지 기준, 천상계 저택가 레벨은....)
1. 대형 비율.
해당 단지뿐 아니라 주위 단지 아파트들이 대형 평수 위주.
추가로 주차장의 차도 검은색 대형 (ex: s클래스, 7 시리즈, 에쿠스 등)
외제차라도 c클래스 3 시리즈 이런 건 빌라촌에 오히려 많다는 게 학계의 정설
2. 자가 비율
오래된 동네라도 자가 비율이 어느 정도 방어됨. 그나마 거기니까 이 비율이지...
어디 애매한 동네면 30년 넘은 아파트에 자가 비율 얼마이려나
3. 관리 상태
쓰레기 수거장이나, 바닥 담배꽁초, 단지 외벽 상태나 놀이터 관리 상태 등
연식이야 어쩔 수 없지만, 그것과 별도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느낌
누구는 단지 근처 횡단보도의 신호 준수 여부까지 본다고... ㅋㅋ
마지막으로 이건 다소 주관적인 느낌이긴 한데...
보통 어르신들이 많이 계심
한적함과 고즈넉함, 여유 같은 게 있는 듯하다.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분위기 보면 은근 도움되는 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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