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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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30% 하락하면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5. 14. 17:45
출근길에 급 떠오른 망상 대출규제든 코로나든 뭐 때문이든 폭락이 와서 20% 정도로는 애매하고 딱 30% 정도 하락해주면 추가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2년 요건 채우는 시기에 타이밍 맞춰서 와주면 눈 딱감고 매도하고 월세 ㄱㄱ....? 아 물론 매도한 걸로는 개인적 끝판왕 드림 하우스 전세 끼고 사놓고... ㅋㅋ 끝판왕가도 그 안에서 대형 평수 가고 싶고 그러겠지만 아직 아이 어리니 초등학교까지 들어오는 거 목표로 하고 변두리든 어디든 월세 내고 사는 거지 지난번 공포특집 은마 사례 소유자는 40년 동안 매년 11.7% 자산 증식되었고 세입자는 40년동안 매년 12.2%씩 보증금 올려야 했다고 했는데 그럼 세입자를 끼고 소유했다면...? 11.7% 자산증식하면서 + 보증금 12.2%씩 올려 받은 거임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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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포특집 (숏포지션의 대가)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5. 10. 11:00
아직 여름은 안 왔지만 기온 상승에 맞춘 공포특집 항상 무주택자는 숏포지션이다 1주택자가 중립이다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는 알기 쉽지 않지 그 숏포지션의 대가가 어느 정도인지 은마+전세값이라는게 이 자료의 포인트 '42년차' 재건축 추진 25년차 아파트의 '실거주비용'이 되겠다 누구들이 그렇게 욕하는 다주택자 투기수요 뭐 이런 거 없는 가격 이것이 대치동 학군 위엄... 40년간 100배/83.5배 계산해보니 연 12.2%/11.7%네 다시 얘기하면 소유자든 세입자든 손바뀜 감안해야겠지만 은마를 산 사람은 매년 11.7%씩 자산이 증식했고 은마에서 전세 산 사람은 매년 12.2%씩 전세값을 올려줘야 했다는 말 애들 전학보내기 싫으면 2년 후 전세보증금 돌려받으니까 안전하다구요? 주거비 언헷지했다가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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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펌)강남 아파트 값 때문에 결혼 못하고 출산 안 된다는 폭락이들 봐라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5. 6. 17:45
누군지는 모르지만 공격력 ㅎㄷㄷ... 뭐 안 좋은 일 있으셨나 감정 세게 실으셨네 강남 집 안 해온다고 파혼이라도 당했나 아무렴 진심으로 강남 집값 때문에 결혼 출산 안 한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 인간 본능이 생각은 귀찮으니 감정으로 먼저 답 정해놓을 뿐 대부분 반응은 필력 쩐다 / 뼈 부러졌다 / 팩폭 자제 이런 와중에 몇몇은 자기는 진짜 욕심 없이 변두리 빌라 오피스텔 살려고 하지만 그것도 강남 아파트 때문에 파문으로 오른 거라는 반응도 있네 ㅎㅎㅎ 강남아파트 만악의 근원설. 새우깡 가격 아리팍이 올리는 소리 한다 1. 강남 3구에서 쓸만한 아파트는 닥닥 모아봐야 25-30만호 정도임. 한강변은 고사하고, 강남 외곽 언덕배기에 있는 것들 다 모으고, 니들이 개썩었다고 비웃는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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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펌) 좌파가 강남/용산의 지위를 더 강화시켜주고 있다-부동산 계급화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4. 25. 11:00
요즘 시국에 이런 글 퍼와도 되는거야? 아 몰랑 얼굴도 안 깠는데 악플밖에 더 달리겠어 다소 길어서 형광펜 밑줄 쳐드립니다 기저귀 준비하고 읽으시길 기저귀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무난하더라 1. 이번 서울시 총선은 완벽한 계급투표였다. 사실 이번 정부의 경제 실정은 차명진 한사람의 쓰리섬 운운으로는 커버 불가능할 정도였고, 서울시의 교육받은 중산층을 돌려세우기 충분했다. 금관구 노도강은 뭐 논외고, 적어도 동작구, 성동구, 양천구, 광진구, 영등포구 (DKSY) 같은 전형적인 중산층 밀집 지역은 당연히 야당 손을 들어줄만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번 총선 결과 강남3구와 동부이촌/서빙고동이 하드캐리한 용산구만이 우파 손을 들었을 뿐, 나머지 지역들 모두 좌파의 입장에 섰다. 무슨 정치 성향, 교육 수준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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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변 한 명 집 내놓음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4. 23. 20:52
왜냐고? 갈아타려고 여건되면 지금 갈아타기 딱 좋을 듯 작년 딱 요맘때도 그랬지 아마 올해는 코로나 변수가 있긴 한데 시장은 혼란하고 혼란하단 말로는 부족하지 금리는 저렴한 요즘이 2가지 요건 만족한다면 기회같다 특히 괜찮아 보이는 구간이.. 10억 초중반에서 15억 이상으로, 10년 이상 아이 키울 학군지로 가는 거 알 만한 사람들은 이미 진작 안 지도 꽤 지났을 거 같지만 1. 현금 (미래의 현금 포함 한 마디로 대출) 2. 실거주 1채 1번은 코로나 고려해서 자신의 영혼의 가치를 다시 한번 점검 요망 2번은 시세차익 있다면 실거주 2년 양도소득세 점검 최근 2년간 시세차익 없는 곳이... 생각해보니 꽤 있네 속 뒤집어질 듯 어 난데? 싶으신 분들 있으시면... 지금 사회적 거리 둘 때가 아닌 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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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제2의) 강남?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4. 21. 17:45
총선 후 강남 집주인 걱정해주는 사람들 좀 보이죠? 솔직히 진지하게 그런 생각하는 사람은 몇 없을 거고 대부분 당장 00억 있으면 뭐할래 하면 일단 강남에 집 사야지라고 생각할 소요층의 자기위안이겠지만 구매력 없으니까 수요 아니고 소요 민주당은 강남을 싫어하니 새로운 곳을 띄울거다? 1. 어떻게 처음부터 숨이 턱 막히지 ㅋㅋㅋ 당시엔 정부에서 강북인구억제책으로 방향 잡히면 강북 건물 올리지 못하게 공무원이 그냥 민원서류 쌩 까면서 + 교육 치안 교통 직주근접 등등 이걸 "동시에" 옮긴 것 경기고등학교 옮기고 정독도서관 짓고 논밭에 구획정리해서 도로 깔고 2호선 3호선 뚫고 이런 건 두 자릿 수로 경제성장률 찍으며 인프라 깔던 시절 얘기고... 21세기 한국은 지하철 놓으려면 20년 걸리고 되면 다행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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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수험생활 오래하는 애들 특징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4. 13. 17:45
간만에 회계사 준비생 시절 썰 아마 공무원이든 임용고시든 뭐든... 시험 준비하는 고시생들이라면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처음엔 다들 가족들의 응원과 지인들의 의구심 사이에서 시작하지 짧으면 1~2년? 이면 대충 아래 셋 중 하나 사이즈 나옴 1등급 : 빠른 합격 1-2년 내 합격하는 케이스 (bep초과달성) 1년 만에 동차 붙거나, 1차/2차 한 번 떨구고 합격 특히 동차로 갈수록 학벌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 당연하지? 유전자 나중에 법인 가거나 사회생활하면서 만난 회계사들도 '나는 평생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이제는 정신차려서!' 이런 경우로 동차합격한 케이스는 거의 못 봤다. 그렇다고 좋은 대학 나왔으면 다 붙느냐? 물론 아니지 애초에 이 바닥 들어온다는게 ㅋㅋ 대부분 딴에는 공부 좀 해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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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군자무본 본립이도생(君子務本 本立而道生)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4. 9. 17:45
"다른 사람이 한 번 읽어서 알면 나는 백 번을 읽고, 다른 사람이 열 번 읽어서 알면 나는 천 번을 읽는다." - 주자(朱子) 언제인들 그렇지 않은 때가 있겠냐만 요즈음 더욱더 교과서 n회독의 중요성이 느껴지는 듯하다 백미러로 보면 모든 게 선명해 보이는 건 당연한 거고 그건 백미러 안의 길이 매일 똑같은 코스던 10년 만의 꽃길/불꽃길이던 마찬가지 중요한 건 우리는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기에 '지속 가능한 원칙'을 언제나 지켜야 한다는 기본 백미러로 보면 그 원칙 덕분에 기회를 놓친 거 같더라도. 설령 그렇더라도. 한 마디로 이번 하락장에 성에 찰 만큼 못 샀단 이야기. 당시 원칙이고 뭐고 얼마를 더 샀다고 치자. 그래봐야 얼마 되지도 않았을거고... 지금 시점에서는 안 아쉬울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