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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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계의 '소득 대비 주거비' 통계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7. 21. 17:45
출처는 OECD 2019년 12월 자료 자료 볼 때 주의할 점 3가지 1. 서울 및 수도권 아니고 "국가" 단위 2. '가처분' 소득이 기본이나 칠레 멕시코 뉴질랜드 한국 미국은 데이터 부족으로 '총소득' 기준 3. 이 자료 이후 쏟아진 부동산 정책 생각하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갈 수도 있음 한 5년 뒤 한국 수치 리얼 궁금하다 새삼스러운 한 가지 거의 모든 국가에서, 낮은 소득계층 일수록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이 높다 (세입자로서든 자가로든)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아래와 같은 이유가 전 세계에 공통으로 대도시라면 더욱 적용되는 것 아닐까 싶다 1. 어지간한 개인이 제공하는 효용보다, 주택의 희소성이 높다 심지어 그 주택이 서울에 있다면...? 2. 소득이 낮을 수록, 주거비에 대한 탄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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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동산이 뭐 이게 이게... 어제 오늘 일입니까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7. 17. 14:33
저도 진성준 의원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겁니다" 아 물론 너나우리가 살고 싶은 그 곳 말하느 거. 양극화 아시죠? 재산세 내느라 우울하던 차에 조금 위안이 되네요 신인 연기자도 아니고 재선 하신 프로께서 이런 실수를... 오늘을 위해 고이 모아뒀던 신세계 상품권 조금 태우고 때마침 스타벅스 이벤트 하는 국민카드로 나머지 결제 (플라뇌르님 블로그 댓글에 어떤 분이 알려주심. 감사합니다) 공급 부족한데 돈은 풀린다는 기본 스토리에 최근에 추가로... 반복해서 눈에 들어오는 시그널 1. 눈 낮출 생각이 없다 한마디로 아직도 빌라는 집이 아님. 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정적으로는 '안 오르니까' 근데 요새는 좀 오르는 거 같기도 하던데 돈이 있든 없든 그 돈을 가져다 부으려는 곳은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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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닐지도 몰라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7. 15. 17:48
가끔 지하철이나 번화가 같은 곳에서 보이는 공격적으로 전도? 하는 그런 분들 이런걸 보면 주위에 농담처럼 진지한 질문 하곤 하는데 "저 사람 진짜 기독교인일까?" 타 종교 혹은 반기독교 단체에서 알바 쓴 거 아닐까...? ㅋㅋㅋ 본인이나 관계자 있으면 비밀 댓글 좀 남겨주세요 다른 비슷한 사례로 폭락 유투버도 사실은 다주택자가 고용한 알바 아닐까... ㅋㅋㅋ 알바비 + 광고수익 일타쌍피 곰곰이 한 번 보자 다들 아시다시피 전세제도라는 게 전세계적으로 찾기 힘든 상당히 원시적? 독특한? 제도 이 전세금이라는게 잘 보면 물권은 아니고 채권이라기엔 애매하고...? 엄밀히 말하면 채권이라 원래 임대인이 집 팔고 튀면 새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면 세입자는 나가야 했다. 그게 불과 1980년 -그러니까 부모님 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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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문Q의 경제학 (下)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7. 14. 17:45
지난 글에서 말했듯이 차이에서 희소성이 생기고, 그것을 화폐로 계량한 것이 불로소득 차이는 필연적으로 불균형을 만들어 냄 수레에 나무 바퀴를 다는 개체, 나아가 조직(국가포함)은 수레에 고무 바퀴를 다는 개체, 나아가 조직(국가포함)과 갭이 벌어진다 이게 누적 반복되면 어느 도시에 지하철 뚫릴때 어느 나라 수도는 소가 밭 갈고 있는 거지 그리고 불균형이 생기면 아무리 교화 세뇌된 사람이라도 자기 주제에 맞는 것만 원할 수가 없다 평생 농사만 지었던 농부도 포르쉐를 처음 보면 가지고 싶어 한다지 부동산으로 비유하자면 모두가 원하는 집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균형은 계속될 수 없음 전 국민이 교통좋고 학군좋고 뷰좋고 직주근접 로얄동 로얄층 산 좋고 물 좋은 정자에 전 국민이 사는 나라가 있다 치자 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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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문Q의 경제학 (上)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7. 14. 13:20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반 세기 넘게 이어진 부동산 불패 비단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비단 현대사 뿐 아니라 '사유재산'이 생긴 이래 마찬가지일 테고 단지 일반인이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시장'에 얼마나 참여할 수 있었느냐 정도가 달라졌을 거다 꾸준히 매매가/전세가 둘 중 하나는 오르는 이유는 따지고 보면 당연하고? 단순하다 50%의 국민이 10%의 재화(서울집)를 원하는 것. 10%의 국민은 1%의 재화(강남집)를 원하는 것.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경쟁이 시작되고 경쟁에서 낙오한 누군가는 도태된다 이건 경제학의 이론이 아니라 자연 '법칙'임 사람들이 한정된 서울 집을 소유하길 원하면? 매매 경쟁률 상승 사람들이 한정된 서울 집을 대여하길 원하면? 임대차 경쟁률 상승 그 경쟁이 숫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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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선 확대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7. 12. 07:00
7월 10일 대책이라고 또 나왔네 개인적으로 전선이 조금씩 바뀌고 있지 않나 싶은 게 이제 진짜 정부 대책에 환호하는 건 언젠가 얘기했던 그들 어차피 집 살 생각 없는 무주택자 이 그룹밖에 안 남은 듯 다주택자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1주택자나, 1주택자(진) 그러니까 집 사려고 알아본 무주택자들까지 대책 욕 안 하는 걸 못 봤다... ㅋㅋㅋ 진작부터 김수현 실장님이 니편내편 갈라주셨지 "집을 가진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은 투표 성향에도 차이를 보인다" 말하자면 친민주당감별사. 어 그런데 본인들은? 이제 집 사려고 알아보는 사람들 얘기해보면 8 2대책이나 9 13 대책 12 16 대책 쓰다 보니 무슨 국사책 보는 거 같네 발표될 때는 아싸 나쁜 투기꾼들 아웃! 집 값 떨어지겠네~ 강 건너 불구경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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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Key는 전세가격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7. 11. 07:00
요새 운전하다 보면 버스 옆에 붙어있는 영화 광고 요새 영화관 여나요? 코로나 때문에 사람 없을 거 같은데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디즈니 영화가 취향이지만 부산행은 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게 벌써 4년 전이네 2022년은 지방선거+대통령선거가 겹치는 해 제1도시 서울시장 제2도시 부산시장은 내년 4월에 보궐 후 그 다음해 바로 다시 지난 글에서 말했듯이 이번 총선 결과를 '집값이 덜 올랐다'는 신호로 봤고 다음 지선과 대선은 전셋값이 KPI가 되지 않을까 생각함 참여정부 때부터 부동산은 현 여당의 아킬레스건이라 이슈화 되지 않는게 베스트인데... 이미 그 단계는 지났지 지난 총선 전에 '15억 이상 대출금지'가 바로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시장 얘기 나오게 하지 마라 어떻게든 시끄럽게 하지 말고 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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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10억 미만 현장 분위기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7. 3. 11:45
분위기 돌아가는 게 레알 불장인 듯 매도 계약 파기글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특정 성향 커뮤니티 들에서도 정부 부동산 성토대회 열리고 그 와중에 노영민 비서실장님은.... ㅋㅋㅋ 회사에 한 직원이 내 집 마련하겠다고 며칠 고생하는데 집 보면 가격 올리고 물건 거두고의 반복 사무실에서 얘기 들은 것만 해도 몇 번인지 모르겠다 매일매일 퇴근하고 부동산으로 출근하는 거 같은데 듣고 있으니까 진짜 분위기 어우야... 체감상 서울 평균가격 두 자리로 바뀔 듯 중위 가격은 이미 넘긴 거 같고... 개인적으로는 지난 총선 결과를 '아직 덜 올랐다' 라는 신호로 해석했었음 아직 덜 깨졌다 이말이야 결국 참여정부 그러니까 노무현 때랑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는데 붇옹산님이 쓰신 그때 얘기를 보면 "왜 이리 오르냐며 화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