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론 2.정신적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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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자존심을 지키는 법 : 언행일치각론 2.정신적 여유 2019. 3. 5. 22:44
사회생활 몇 년 해본 분들은 공감하리라 보는데 처세에 있어서 뭐 남들 모르는 화려한 노하우 없어도 기본에만 충실하면... 100명 중 1명 안에 들어간다. 오죽하면 인사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하겠나 바꿔말하면 기본을 지킨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 되겠다 먹는거 줄이고 운동할거야 이런 거랄까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국내도서저자 : 로버트 풀검(Robert Fulghum) / 최정인역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8.05.25상세보기책 제목 한 번 기똥차다 그 중에서도 최근 깨닫기 시작한 것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지 사실 언행일치 100% 하는 사람이 몇 이나 있겠냐마는 입으로 자존심 지키려다가 사람 우스워 지는게 한 순간인거 정말 많이 봤다 특히 스스로에 대해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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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합격생이 생각하는 장단점(장롱면허 주의)각론 2.정신적 여유 2019. 2. 21. 15:00
2018년 29회 생동차 합격한 직장인으로서 느낀 것 이 자격증의 장단점과, 실제 수험 후기 두 주제를 쓰려함 둘 다 쓰면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이번엔 장단점 부터 ㅎㅎ 개업한 현직이 아니고 직장인으로서 쓰는 것이니 그냥 재미로 읽어주시길 일단 인증부터 모자이크 약간 무서운데 공인중개사 장점 1. 실생활에 유용함. 누구나 살면서 부동산 계약 몇 번쯤은 할 수밖에 없음. 매매건 임대차건 부동산 특성 상 금액이 큰데, 본인이 내용을 모르면... 자칫하면 눈탱이 맞는거지 당장 내 지인 중에도 등기부등본 볼 줄 몰라서 신혼집 전세 계약금 몇 천 날린 사람 봤음. 난 아닐거 같죠? 부동산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이런 나이브한 생각으로 살다간... 눈 뜨고 코 베이는 거지. 연말정산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세상 누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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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말(愼言)과 행동(敏事)은 하나각론 2.정신적 여유 2019. 2. 10. 22:37
말은 신중히 하자 그리고 하나 더, 그렇지 못한 자는 믿지 말자 말을 삼가는 것(愼言)이야말로 모든 현인들이 강조한 기본이며 이것만큼 유용한 기준을 나는 아직 찾지 못했다. 논어에서도 말하길 敏於事而愼於言 (민어사이신어언 : 일엔 민첩하고 말엔 신중하라) 아마 편하게 말하자면 야. 닥치고 하기나 해 "너 어제는 오늘 한다며" 아 책 읽어야지라고 말할 시간에, 책 읽으면 되고 운동해야지라고 말할 시간에, 운동 하면 됨 그러니까 한 마디로 얘기하면 도닥붕 고닥공 Easy peasy 오늘 처가 식구들과 식당에서 식사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거나하게 취한 놈들이 식당이 다 들리도록 큰 소리치며 서로 계산하겠다고 쌍욕까지 하고 있는 꼬라지를 보고 있자니 "연산군의 신언패라도 전 국민이 패용하도록 하면 어떨까" 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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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미니멀 라이프 : 虛心각론 2.정신적 여유 2019. 2. 4. 14:04
버핏 - 멍거 듀오 말처럼 "똑똑해지려 하기보다 어리석어지지 않으려 노력하면 됨" 새로운 걸 시작하기보다, 안 해도 될 걸 쳐내는 것부터 하려한다. 나이 먹으며 뇌용량이 점점 줄어가는게 문득문득 느껴질때면 머릿속을 틈날때마다 비우는게 중요한 것 같다 그 중에서도 계속해서 신경쓰게 만드는 악성코드는 바로바로 정리해야 됨 SNS는 전혀 하지 않지만 습관적으로 카톡 친구 플필보거나 단톡방 알람을 꺼놔도 신규 메시지 빨간콩 보는게 싫어서 카톡 채팅방부터 다 지움 ㅋㅋ 뇌용량&폰용량 동시 확보 톡방 나갔다고 정리 될 관계면 이미 정리 되어있던거지 친구 목록은 채팅방처럼 한 방에 안 되고 한 명씩 해야해서 조금씩 정리 중. 초아싸라서 친구목록 남겨놓고 갠톡보낼 관계 10명도 안 될 듯 머릿속 뿐 아니라 실제 공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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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변해야 산다 - This too shall pass각론 2.정신적 여유 2019. 1. 31. 17:54
솔로몬이 변하지 않는 진리를 담은 문장을 공모해서 수상한 문구라지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말이다. 원래 진리는 3살도 알지만 80살도 하기 어려운거라던가 유사버전 : 고전은 누구나 알지만 막상 아무도 읽지 않은 책 고등학교 때 책상에 한 번 앉으면 일어나질 않는 친구가 한 명 있었다 공부 한다고 막 티내진 않으면서도, 꾸준히 페이스 유지함 너가 S대 안가면 누가 가겠어 했는데 정말 S대 경영감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아마 고1 2학기 즈음부터, 나는 갈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어차피 different league임에도 그 친구의 합격이 부러웠던 기억이 난다. 합격한 거 듣고 놀라고 등록금 저렴한 거 듣고 두 번 놀램. 여하튼 이 친구가 신입생 때, 교수님이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