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단상)/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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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인생을 다시 느껴 (1)부록 (단상)/일상 2020. 8. 2. 22:57
아이를 키우면서 100일의 기적이 언제 오나 기다리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새 200일 정도가 되어 거실바닥을 굴러다니고 있더라 아직 사회화는 커녕 아빠 엄마도 모르는, 말하자면 짐승에 가까운 '인간이라고 불리는 동물'의 모습을 보면 오류 투성이인 나 스스로의 자화상이 겹쳐진다 대략 3가지 정도를 곱씹어 보았는데 쓰다 보니 길어져서... 나눠 올릴 예정 ㅋㅋㅋ 1. 익숙함 ≠ 당연함 와이프가 어디서 본 바로는 아이들이 잠투정을 하는 이유는 '잠'이라는 개념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성인이야 이렇게 눈을 감고 정줄 놓으면 내일 일어날 것이라 알지만 어린 아이는 아직 이런 걸 모르기 때문에 '잠드는 것'에 대해 공포감을 느낀다고...? 이 얘기듣고 약간 소름 돋았던 게 가끔 명상을 하거나 죽음을 생각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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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과 전쟁과 생존부록 (단상)/일상 2020. 7. 27. 20:00
故曰吾治生産(고왈오치생산) 그러므로 내가 사업을 다스릴 때는 猶伊尹呂尙之謀(유이윤여상지모) 이윤이나 여상의 꾀나 孫吳用兵(손오용병) 손자나 오자가 병사를 쓰듯이 했다 - 화식열전, 사마천 {아침 (회사 출근) - 저녁 (육아 출근)}^반복 히키코모리 라이프 이를 불쌍히 여기신 형님 한 분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주신다고 하셔서 주말 새벽에 등산-팥빙수-턱걸이 번개가 이루어졌다 ㅋㅋ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건강해진 느낌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등산 후 팥빙수 전, 고기 한 점 따악 추가하면 어떨까...ㅋㅋㅋ 주말 아침에? 팥빙수 기다리면서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는데 호구가 1명 있는 테이블에서는 당연히 그 호구가 호구가 되고 나머지 모두 행복하지만 호구가 빠지면 1등을 제외한 나머지의 수익률이 0이나 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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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Too late부록 (단상)/일상 2020. 7. 25. 22:23
오늘은 이번 달 마지막 토요일 이게 무슨 뜻이냐 한 달 동안 월급날보다 더 기다리는 광화문 가는 날이라 이 말이지 그래놓고 날씨 좋다고 버스탔다가 지각함 ㅠㅜ 이번 달 책은 분명 부동산과 무관한 책이었는데 얘기하다 보면 어느 순간 화제로 등장하게 되는 기승전 부동산 요샌 어딜 가든... 사람 3명만 모이면 부동산 얘기하는 거 같다 다른 자리에선 '나중에 원망받을 말 하지 않게 조심하자'를 최우선으로 한다면 광독회에서는 그냥 필터링 1도 없이 빈 깡통 드럼 막 두들기는 편 이 자리를 빌려 멤버분들에게 진심으로 항상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전합니다 슬슬 분위기 이상해져 가니까 선출직 공무원분들은 어떻게든 카메라 마사지 받아보려 아무법대잔치 어차피 부작용 어찌 되든 욕먹을 사람은 따로 있으니까? 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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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OO는 세계제일부록 (단상)/일상 2020. 7. 22. 14:30
해외에서 번듯한 직장 가지고 있다가 굳이... 한국에 들어오는 지인들이 종종 있는데 이 들이 대부분 언급하는 사실 한국 치안&의료 가성비는 전세계 끝판왕임 국뽕 주의 대신 사기를 조심해야 됨 치안이 좋아서 사기가 극성인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앞으로 원격의료 시장이 커지면 사교육이 그랬듯이 양극화가 심해질 거라는게 정설 지금보다도 빅5 쏠림이 가속화 되겠지 집에서 현우진 인강 듣지. 동네 학원 가겠어요? 그리고 1타 강사 강의 실강 들을 수 있는 곳 즉 최고급 시설 인재가 고이게 되는 3차병원 병세권의 가치가 커지지 않을까 참고글: 2019/09/05 - [부록 (단상)/뉴스_3줄논평] - [뉴스_3줄논평] 수도권 병원 이용 제한…"지방 살면 서울 병원 못 가나" 불만 터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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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비대면 외화 계좌 개설부록 (단상)/일상 2020. 7. 20. 17:45
1년 반 정도 블로그 하다 보니 어느덧 티스토리에 걸어놓은 애드센스 수익금 잔고가 디즈니 1주 정도는 살 수 있는 금액이 되었다 잔고 쌓이는 것보다 주가 오르는 게 더 빠른 게 문제 아직 지급 신청할 계획은 없지만 그래도 설레발치면서 외화예금 계좌 개설 ㄱㄱ 준비물 : SC mobile 설치되는 스마트폰 + 신분증. 끝. 유튜브 건 블로그 건 구글 애드센스용 계좌는 SC제일은행이 국룰인데 이유는 바로 "300$달러 미만 송금 시 수수료 면제" 계좌개설도 비대면으로 핸드폰+신분증만 있으면 바로 되더라 한 달에 버크셔 1주 정도만 애드센스로 보태면 참 좋겠다 상상은 하지만 블로그 컨텐츠와 주인장의 매력도를 고려해서 객관적으로 보면... 음 플***님처럼 간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사*님처럼 유머가 있는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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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통령부록 (단상)/일상 2020. 7. 20. 12:30
김재익 : "각하, 제가 제안하는 경제정책은 국민들에게 인기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전두환 : "여러 말 할 거 없어.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 서울대 외교학 학사 석사 / 한국은행 수석 합격 / 스탠퍼드 경제학 석사 박사 1980년대 한국 경제성장율 : 평균 10% 참고글: 2020/07/15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아닐지도 몰라 [부동산] 아닐지도 몰라 가끔 지하철이나 번화가 같은 곳에서 보이는 공격적으로 전도? 하는 그런 분들 이런걸 보면 주위에 농담처럼 진지한 질문 하곤 하는데 "저 사람 진짜 기독교인일까?" 타 종교 혹은 반기독교 pujin28.tistory.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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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정너 : 증세 반마리 인플레 한 마리 (下)부록 (단상)/일상 2020. 7. 8. 17:45
"과도한 채무 부담에서 벗어나는 길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국가채무 해결방안은? 뭐 뻔하지 1. 더 번다 이것도 두 가지가 가능한데... 1-1. 증세 담뱃세를 올리든 주식양도소득세를 도입하든 종합부동산세를 올리든 당연히 조세저항이 따라오며, 정치인 입장에서는 표 팔아야 하는데... 부담이 큼 1-2. 경제 발전 직접적인 증세가 없어도 경제가 활력을 찾으면 그만큼 세금이 더 걷히겠죠? 말은 쉽지 결국 대한민국의 재정수지가 개선되려면 세금 쥐어 짜거나 / 안 쥐어짜도 될 정도로 젖과 꿀이 흐르는 경제 발전을 이루면 됨 모든 나라가 그렇듯 우리나라도 둘 중에 하나 선택할 처지가 아니고... 결국 정책적으로 둘 다 목표로 하겠지 문제는? 둘 다 그 기대효과에 상당한 의구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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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같은 달을 보지만 서로 다른 꿈을 꾼다부록 (단상)/일상 2020. 7. 7. 08:54
윤님의 블로그의 글을 보다 퍼뜩 떠올라서 댓글로 남긴 것을 억지로 살을 붙여 다시 올려본다 세상 인간군상 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고 내가 그걸 어떻게 대하느냐가 나의 세상을 결정함 삼행삼재(3H3J, 三幸三災) 행복(Happiness) : 현자를 보면 하우투(How to) / 바보를 보면 희망(Hope)을 얻음 지옥(Jee-ok) : 현자를 보면 내 가슴에 죽창(Jookchang) / 바보를 보면 남 가슴에 질투(Jiltwo)를 심음 인생 웃으며 살 건지 고단하게 살 건지 선택은 본인 자유 참고글: 2020/06/06 - [총론 (부자학개론)] - 부자와 빈자의 차이 부자와 빈자의 차이 제목은 부자와 빈자의 차이지만 물질적이라기보다 정신적 여유에 관한 것인데 근데 이게 보통은 계좌 잔액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