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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경제는 아무 곳에서 싹트지 않는다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2. 1. 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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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경쟁우위는 세 가지밖에 없다고 했다
1. 수요 : 고객 락인
2. 공급 : 기술/특허 등 독점 공급
3. 그리고 규모의 경제
여기서 규모의 경제는 수요와 맞물리는 특성이 있다고 함
규모의 경제라는 것은
회전율을 끌어올리고 개당 고정비 녹여내는 것뿐만이 아니라
수요가 비탄력적이어야 가능하다는 말 되겠다
생각해보면 수요가 탄력적이란 말 자체가
진입장벽=경쟁우위가 없다는 말
들어본 바들을 대충 이래저래 조합해보면
이런 비즈니스의 특징은 아래 세 가지 정도 인 듯하다
1. 특정 고객에 의존하지 않고
(수요가 희소해지면 수요가 힘을 가지게 된다)
2. 대체할 수 없으며
3. 본능에 바로 꽂히는 비즈니스말하자면 중독
다시 말하지만, 이런 특징이 없는 비즈니스라면
규모의 경제를 일으키고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필립 피셔좌의 책을 읽던 중 나오는 캠벨수프 이야기
1. 특정 고객에 의존하진 않지만
2. 대체가 (너무) 가능했고
(PB브랜드, 나아가 소비자가 스스로 만들 수도 있음)
3. 하루에 담배는 반갑 한갑 피지만 하루 세끼 수프 먹지는 않는다
아무리 유명 브랜드, 광고비 운송비 우위
훌륭한 경영진의 비용 통제가 있어도
플레이하고 있는 업계, 돌아가는 판 자체가 그랬다는 거...
노력보다 중요한 건
어디서 노력해야 하는지 아는 것
버핏의 레코드에서 가장 주요했던 의사결정 하나를 고르라면
시즈캔디 코카콜라 애플 픽한 것이 아니라
섬유산업의 맛을 본 후 보험업으로 넘어갔던 그 결정 아닐까
어느 날 워런에게 한 직원이 찾아와 얘기했습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옷감 직기보다 두 배 효율이 높은 제품이 나온답니다"
워런은 진심으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런, 그 기계가 출시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출시가 된다면 우리는 공장을 닫아야 합니다"
참고글:
2021.12.29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잠재력이 가장 큰 사업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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