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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땐 그냥 굶으셔도 좋습니다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2021. 11. 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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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보다 추위에 특히 취약한 사람이라
날씨 추워지면 급격히 기분 다운되는 편
그런지 몰라도 요새 가끔 떠오르는
입맛 떨어지는 생각 3가지
예전부터 막연히 가지고 있는 의문
지금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들이 과연 언제까지 당연할 수 있을까
나너우리, 특히 나는
'운이 가장 좋았던 세대'로 남을 수도 있지 않을까
아무 근거 없는 뇌피셜이지만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음
1. 평범히 걸어 나가도 평범히 전진할 수는 있던 시기
2. 매끼니 먹고 싶은 거 육해공 골라 먹을 수 있는 시기
물론 시니피에와 시니피앙
그러니까 메뉴라는 언어가 같다고 같은 음식은 아니지만 ㅎㅎ군대 짬밥에서 말하는 김치찌개와 바깥의 김치찌개는 다르듯이3. 그리고 마지막
얼마나 넓고 쾌적하게 이동하느냐는 달라도
너나우리가 모두 어딘가로 이동하는데 드는 시간은 비슷한 시기
이 세 가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대모방 시대'모두가 부자를 따라 할 수 있던,
분수에 안 맞는 짓을 '할 수는 있던' 세대
뭐랄까...가히 '한반도 평민들의 도금 시대'였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당신이 필요하지 않는 것을 산다면,
후엔 필요한 것을 팔아야 할 것이다"
- 워렌 버핏'아 맞는거 같애'
뭔가 느낌이
'내가 막차 문 닫을 수 있는 마지막이고
내 자식은 어지간하면 '내가 문을 어디서 닫았느냐'에 달렸을 거 같애'
이런 생각되시면
계좌보다 배가 부른 느낌이 들면
그럴 땐 그냥 굶으셔도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새 자주 굶습니다...
계좌연동 간헐적 단식나마스떼
참고글:2020.06.28 - [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 [절검] 왜 돈이 안 모일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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