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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투자가 뜬다는데부록 (단상)/일상 2021. 5. 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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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이런 거 전혀 모르는 예알못 서민이지만
4-5년 전 당시 그림 2개 얼떨결에 구매함
갤러리 구경다니다가 눈에 들어와서 산 원화 1개
프린트베이커리에서 현카 행사하길래 구입한 판화 1개
전자는 젊은 작가님 작품이고
후자는 박서보 작가님의 묘법 (이지만 원화가 아니라 200개 찍어낸 판화)여담으로 프린트 베이커리 설치 기사분이 매우 나이스하셨던 기억이 난다
당연히 내가 그림 보는 눈이 있던 것도 아니고
심지어 젊은 작가 분이라 가격 오를 거라 생각도 안 했음
그 당시 지인한테 잘 알지도 못하는 걸 왜 샀냐는 잔소리도 들었는데아는 건 못 사니까 임마
그냥 무슨 생각이었냐
인테리어 비용 생각하니까 그림 값이 싼 거 같아서... ㅋㅋ
심지어 이건 이사갈 때 들고 갈 수도 있잖아?
지금 찾아보니까 그림이란 게 금액이 딱 나오진 않지만
원화는 작가분의 그 사이즈 작품이 거의 3배 가격이고
판화도 심지어 200개가 품절되더니 P까지 붙어서 거래되는 듯 ㅎㄷㄷ사실 판화는 아이 생기고 나서 팔아버렸다는 슬픈 이야기
그림 보는 눈이 있다거나 가격(수급)을 따지거나 한 것도 아니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거실에 걸어둔 그림이 가격도 올랐다니 기분이 나쁘진 않다
듣기로는 유명 작가님 작품들은 최근에 급격히 올랐는데
가격이 오르니까 더욱 그 작가들만 찾는 상황이라고 함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그림이든
'내가 좋아서' 살 땐 오히려 비싼 거 같고
남들이 비싸게 주고 사면 그제서야 나도 같이 비싸게 사려는 게 본능이거든
최근 인테리어 시장이 그렇게 핫하다던데
겸사겸사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런 날씨 좋은 5월에 부부가 손잡고
꼭 유명 작품이 아니더라도 '내가 좋아서' 벽에 걸고 싶은 그림 발품 팔아보아도 좋을 듯
TMT) 예술품은 보통 돌아가신 작가의 작품이 가격이 높다 (추가 공급이 불가능)
세금도 6천만원 이상은 기타소득 과세대상인데 ,
작가가 생존해있으면 과세하지 않음참고글:
2019.10.28 - [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 [셀프 인테리어] 후기 및 체크리스트 : 8. 중문(목재? 알루미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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