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힘들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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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힘들까

복에 겨워서

끝이 없기에 힘들다

끝이 왜 안 보일까

일단 번뇌의 굴레로 들어가면

굴레를 얼마나 굴리든간에

결국 제자리다

 

"예전에 그랬다.

스무살 때 내 연봉 1억만 넘으면 세상 정말로 부러울 것 없겠다 했다고.

1억 넘으니까 이젠 2억 넘고싶어 

2억 넘으니까 이제 3억 넘고싶어.

3억 넘으니까 이제 10억쯤 되어야지.

욕심은 버리기가 더 힘들어

욕심은 주체가 안돼"


- 김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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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회계사왈

행복 = 노력/욕심

그런데 분모인 욕심은 주체가 안되니

노오오력하는게 차라리 마음이 편하다 했지만

글쎄?

근본원인은 '노력하기 싫은'게 아니다

그 앞단에

왜 해야 하는지 

왜 그렇게까지 해야하는지

그 '왜'가 애매한거지

뭔가 정말 좋아 죽겠지?

남들이 아무리 하지 말라고 해도

어떻게 하면 더할까 궁리하는 게 본성

 

20년 6월 글. 역 이 대우가 모두 참인 명제

1. 원하는 목표

2. 어떻게라도 해 낼 전략 

3. 피드백

여기 1-2-3에 걸쳐서 반드시 필요한 건

본인 자신의 yard stick

남이 내게 원하는 것,

내가 보기에 좋아보여서 

남들도 그걸로 나를 좋게 봤으면 싶은 것

 

이런 것들이 1이 되어버리면

2의 추진동력도

3의 만족과 보상도 없게 된다

왜 하는지 모르면

 

뭘 하든 얼마나 하든 힘들거라는 거지

 

목표 → 검증가능한 전략 → 피드백

마음 기준이 있어야 → 무엇이 유의미한지 알고 → 불필요한 것을 줄이게 된다

 

 

내가 지금 욕심이라는 병에 채우려는 게

정말 내가 고른 돌이 맞는지...

힘든 건 유리병이 덜 찼기 때문만은 아닐 수 있다

 

 

원하는 게 선명할수록 뻘짓을 덜한다

참고글:

2020.06.22 - [총론 (부자학개론)] - 역 이 대우가 모두 참인 명제

역 이 대우가 모두 참인 명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