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안 하는 것 해야 성공 (그러니까 그게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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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이 안 하는 걸 해야 성공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 - 장윤정 좌

자원은 한정되어있고 경쟁이 심해지면 먹을 게 없으니

남들과 다른 걸 해야 된다는 건 누구나 알지

근데 현실은?

그래서 그게 뭔지 알면 그게 일반인이겠냐고

애초에 알기 쉽고 하기 쉬운데 돈이 된다?

남들이 안 하고 있기 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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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흔히 생각하는 '남들이 안 하는 걸 해서 성공한 케이스'

윈도우 개발이라든지 아이폰 출시라든지

문제는 이런 건 애초에 

1. 능력 있고 2. 행운과 3. 타이밍이 따랐던 소수 얘기

우리 인간은 내러티브에 매력을 느끼다 보니 

이런 성공 스토리 들으면 홀린 듯이 그 주인공에 감정 이입하게 되는데

문제는 우리는 강백호가 아니라 안경선배나 되면 다행인 일반인 ㅇㅇ

꿈만 거창한데 액션은 없고

 

 

"아 뭔가 아이디어가 뙇 떠오르면 성공할 거 같은데 아이디어가 없다"

이러고 앉아서 시간낭비 하다가 인생 끝나기 십상

 

 

 

강백호가 아닌데 채소연만 기다림

 

그럼 뭐 천재가 아닌 자기는 다르다고 무작정 믿을 정도로 멍청하진 않은 사람은 어떡해야 되나

다시 태어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남들이 안 하는 것'이 무엇이냐

 

"헛짓거리 안 하는 것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

버핏과 멍거가 항상 강조하는

'장기적으로 멍청해지지 않으면 부자가 된다'는 이유는

그만큼 뻔한 함정을 계속 피하는 사람이 소수이기 때문인 듯

 

 

한 방의 묘기를 하는 게 아니라, 기본기를 실수 없이 누적해나가는 것

 

여기서 자본주의, 생태계의 묘미가 한 가지 나오는데

올라갈수록 함정에 빠지기 쉬움

왜? 나는 여기까지 온 '다른' 사람이니까 (특권의식)

이런 본능이 없었다면 계층 순환이 일어나지 않겠지? ㅋㅋ



결론 :

미친 짓 할 능력이 없으면

미친놈 소리 듣도록 우직하게

 

 

 

참고글:

2020/03/22 - [부록 (단상)/일상] - [일상] (만화 특집) 비극의 시작

[일상] (만화 특집) 비극의 시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