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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 3줄서평 : 버핏 클럽 issue. 1: Becoming Warren Buffett
    각론 2.정신적 여유/독후감_3줄서평 2021. 10. 9. 13:49

     

     

    버핏클럽 issue. 1: Becoming Warren Buffett, 북돋움

     

    도서명 : 버핏 클럽 issue. 1: Becoming Warren Buffett

     

    저자 : 김철광,김태석,박성진외


    출판사 : 북돋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별점



     

    한 문장 Pick

     

    버핏은 재보험사업을 포함한 손해보험업에서 중요한 것은 자본과 지능이라고 언급한다.

    보험 자회사 경영진은 지능을 공급하고, 버크셔는 자본을 공급한다

     


     

    3줄 서평

     


    1. 주주서한과 주주총회를 기다리며 일 년을 보내는 당신에게

     

    최애 컴백을 기다리며 팬픽을 읽는 아이돌팬이 이런 기분인가

     


    2. 무크 장단점

    장점 : 화려한 필진의 매거진

    단점 : 잡지는 사보는 거 아니야

     


    3. 뭣이 중헌디

    10년간 3.4배, 연평균 13.3% 수익률을 가져온 

    단 두 번의 결정

    투자는 1년에 한 번의 결정만 내리면 족하다지만

    사실 1년에 한 번도 

    대부분의 시장 상황+통찰력으로는 많은 것일 수 있다

     

    공부는 평생 하는 거지만

     

    수익률은 내가 공부를 해서 똑똑해지는 것보다는

     

    기질이 안되면 공부라도 한 덕에 멍청한 짓을 덜하는 것에서 갈린다


    화려한 스윙을 하려하지말고

    화려한 스윙이 필요 없는 공이 눈에 보이는 때를 기다려라

     

    2007년 12월 19일, 버핏은 인덱스펀드와 헤지펀드의 10년 후 성과를 놓고 

    프로테제 파트너스와 100만달러 내기를 했다.

    10년이 지난 후 결과는 인덱스 펀드의 압도적인 승리로 밝혀졌다. 

    버핏은 성과가 좋지 않더라도 2%정도 부과되는 헤지펀드의 기본 수수료 때문에

    인덱스펀드가 장기간 우세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언급해왔다. 

    (중략)

    버핏은 내기 자체의 결과보다도 

    기부금을 두 배 이상 불리게 된 투자 결정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고 언급한다.

    버핏과 프로테제 파트너스는 100만 달러를 걸고 내기에서 이긴 측이 지정한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2007년 내기를 시작하면서 10년 후 100만 달러의 기부금을 조성하기 위해, 

    액면가 50만 달러짜리 제로쿠폰 장기국채(STRIPS) 2매를 각각 31만 8,250달러에 매수했다.

    액면가의 65%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는데,

    만기에 액면가 100만 달러로 상환되는 구조로 수익률은 연 4.56%였다.

    이 채권을 2017년 말까지 보유해서 100만 달러를 상환받아 기부금으로 지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12년 11월 채권이 액면가의 95.7%에 거래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당시 버핏과 프로테제 파트너스는 채권을 전량 매도해 버크셔 주식에 재투자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후 버크셔의 주가가 상승했고, 결국 기부금은 2017년 말 222만 2,279달러로 증가했다.

    이 한 번의 결정으로 초기 기부금 원금 64만 달러는 10년간 3.4배가 넘는 수준으로 불어나

    연평균 수익률이 13.3%였다. 

    이는 내기에 참여한 재간접 헤지펀드 5개의 수익률을 가뿐히 넘을 뿐만 아니라,

    S&P500지수의 연평균 수익률 8.5%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10년동안 내기에 참여한 200여 헤지펀드 매니저의 무수한 투자 판단을 무색하게 만드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하면서도 '쉬운'결정에 관심을 집중하라는 버핏의 조언에 수긍할 수밖에 없는 사례일 것이다.

    만기가 5년 남은 채권이 액면가의 95.7%에 거래된다면, 

    남은 5년 동안 연간 0.88%의 수익률이 기대되므로

    당시 채권의 PER은 100(95.7/0.88)이 넘는 상황이 된다.

    여러 투자 전문가들이 검증한 바와 같이 

    S&P500 지수를 매수하더라도 장기간 8%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었다.

    게다가 버핏은 버크셔의 내재가치가 증가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0.88%의 수익률보다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 갈아타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은 

    단지 전문적인 투자자들만 내릴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던 것이다.

     

     

     

     

    참고글:

    2021.09.29 - [총론 (부자학개론)] - 심리 계좌의 오류 : 뭣이 중헌디

     

    심리 계좌의 오류 : 뭣이 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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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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