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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 리니지와 로블록스의 차이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1. 4. 19. 17:45

     

     

    카카오톡 채널 : 하루3분 꿀꿀멍멍 인기글 모음(카톡에서 '일주일만더'검색)

     

    네이버 블로그 쓰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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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에 X가 드러가면 핫하다 카더라




    로블록스 주식 상장 후 50%상승...시총 42조? ㄷㄷㄷ

    이게 머선일... 그냥 마인크래프트 비슷한 게임 아닌가?

    불현듯 작년엔가 아들에게 로블록스 상품권?을 선물로 주셨다던 회사 분이 떠오르면서

    낼모레 마흔 살인 아조시 입장에서 대충 찾아보니까 이런 구조인 듯

     

    "영상 대신 게임을 파는 유튜브"




    그러면 메타버스 메타버스 하는데

    바람의 나라 리니지 싸이월드랑 로블록스가 뭐가 다르냐?


    현금화가 다릅니다 역시 돈이 최고시다

    데브엑스(DevEx : Developer Exchange)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로벅스라는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전환해 줌

    그러니까 아조시들을 위한 예를 들자면

    Roblox Studio라는 툴로 마린키우기 저글링블러드 유즈맵 같은 게임을 만들고 

    사람들이 그걸 플레이하면 로벅스를 받고 그 로벅스는 달러로 교환 가능

     

    그러니까... 온라인 가상세계 구축을 직접하는게 아니라 일종의 외주를 주는 거지 


    크리에이터가 영상(게임)을 만들면 다른 사람들이 그걸 이용하고

    플랫폼 운영자는 중간에서 수수료 먹는 구조


    유튜브 : (크리에이터) 영상제작 → (사용자) 광고 시청 : 구글은 광고료(구독료) 수입

    로블록스 : (크리에이터) 게임제작 → (사용자) 로벅스 지불 : 로블록스는 수수료 수입







    유튜브가 영상 생태계라면 로블록스는 게임 생태계

    한국인 + 아조시의 특성상

    게임하면 뭔가... 막 승패가 정해져 있고

    무족권 이겨야 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ㅋㅋㅋ 


    인생 패배한 느낌

     


    요즘 젊으신 분들은 딱히 그런 목적 없이

    '그냥 온라인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대가 온 듯

    그 가상세계와 제일 유사한 플랫폼이 게임이었던 거고...

    동영상을 본다고 해도

    현실 내 방에 앉아서 유튜브를 보는 게 아니라

    게임에서 친구를 만나서 그 안에서 같이 영화(!!)보고 유튜브(!!) 보고

    그 옆에서 팝콘을 팔아 돈까지 번다고 한다 ㄷㄷ

    이미 미국 10대 어플 사용시간을 보면

    '요즘 애들은 네이버가 아니라 유튜브로 검색한데~'

    이 말도 곧 이미 옛말일지도 모름

     

     

    결국 사람들의 '시간'을 얼마나 모을 수 있느냐

     


    그렇다고 유튜브는 끝났어요 이제 로블록스의 시대 

    뭐 이런 말은 당연히 아니고... 생각해봐야할 게 

    옛날 글에 썼듯이 결국 가상세계로 가긴 가더라도

    그 시기는 언제나 될까? 그 정도 되면 초국가 공동체 아닌가?

    사람들이 가상세계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그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당장 오프라인의 경제활동은 그만큼 위축 될텐데

    그럼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와 같은 세금은? 

    이걸 구글이든 로블록스든 포트나이트든 하나의 공급자가 독점 공급할 수 있을까?

     

    유튜브 하지 마세요. 게임에 양보하세요

     


    경제학의 3대 생산요소는 토지 자본 노동

    온라인 플랫폼은 토지-그에대한 인프라- 비용이 적다는 영업 레버리지가 장점인데

    이건 다른 경쟁자들도 마찬가지거든 ㅋㅋㅋ

    어느 기업이 가상세계에 삼성역 급 인프라-사람들의 돈/시간을 모으는 힘-를 만들어 냈어도

    물리적 시공간을 선점해서 강제력이 있는 현실세계와는 달리

    경쟁 대상인 서울역 용산역 사당역으로 자원-사람들의 시간-을 뺏기기 쉬움

    네트워크 효과 외 별다른 해자(垓字)가 보이지 않는다면 

    설령 개별기업이 아닌 메타버스 ETF라 하더라도 잘 생각해보아야 할 듯


     

    “넷플릭스의 최대 경쟁자는 디즈니가 아닌 포트나이트다.” -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운하 건설을 둘러싼 투기 열풍은 신기술의 투자 잠재력에 도취해버리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교훈을 하나 전해준다.

    비록 처음에는 수익성이 대단히 높다 하더라도 나중에는 치열한 전쟁터로 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략)

    운하와 같은 혁명적인 발명은 사회 전반에 장기적인 번영과 발전을 가져다 주지만,

    운 좋은 초기 투자자들에게는 단기적인 이익을 줄 뿐이고,

    뒤늦게 뛰어든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는 큰 손실을 입힌다"


    -투자의 네 기둥

     

     

     

    참고글:

    2021.04.05 - [부록 (단상)/일상] - 자원은 시간과 돈이라지만

     

    자원은 시간과 돈이라지만

    카카오톡 채널 : 하루3분 꿀꿀멍멍 인기글 모음(카톡에서 '일주일만더'검색) 네이버 블로그 쓰시는 분들은 PC로 보시면 글 최하단 네이버 이웃 위젯에서 '이웃으로추가' : 네이버블로그 새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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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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