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오세훈 서울시장되면 재건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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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매번 같은 레퍼토리 다시 얘기하면...

 

시계추가 뽑히지 않는 이상 (사유재산 몰수)

한쪽으로 강하게 밀었던 시계추는 반대 방향으로 돌아갈 것 (노무현 2)

 

다만 그게 언제일지 모를 뿐...ㅋㅋㅋ

사실 난 지난 총선이 그 시기일 줄 알았음 

새벽에 잠 설치며 중간중간 개표 결과 보는데

아 이건 뭐지? 꿈인가? ㅋㅋ 

다들 아직 배가 덜 고프고 먹고살만한데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었구나...ㅋㅋㅋ

 

결국 180석으로 임대차 3법인지 뭔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보고 나서야

'재개발 재건축 아니면 서울엔 땅이 없다'

 

그리고 

 

'배 아프더라도 열차의 더(The) 앞칸이 생겨야 앞칸부터 자리가 난다'

 

이제야 사람들이 이 당연한 사실을 받아들임 ㅋㅋㅋㅋ

 

표팔이들 멘트 믿고 기다렸는데 앉을자리는커녕 서있는 월세도 비싸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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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오세훈 후보 멘트를 보면 

 

"짧게 말씀드리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냐, 이런 말이 생각이 납니다. 

사실 구더기가 무서우면 장은 못 담그는 거거든요."

 

노빠꾸 ㄷㄷㄷ... 선거 전 이 정도 뉘앙스면 내가 느끼기에는 그냥

한 마디로 하면 '배 좀 아파도 어쩔 수 없다' 이 정도 아닌가

뭐 이낙연 말마따나... 

'1년짜리' 서울시장이 '혼자' 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겠지만

선거 결과에 따라... 혼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

 

 

 

 

진보고 보수고 결국 표팔이들인데... 당적으로 의리가 유지되면 박근혜도 탄핵 안 당했지

 

 

박원순 문재인이 차곡차곡 쌓아놓은

서울 공급 부족 + 재건축 밀집지역 특성(멸실/이주로 순환매) 등등 고려하면

한 번 시계추가 돌아서게 되면 슈퍼사이클 볼 가능성이 꽤나 높지 않을까   

4월7일 수요일이 될지 내년이 될지 아니면 그보다 먼 미래가 될지...

 

시계추 방향이 바뀌는 시기를 모를 뿐 바뀌었을 때 영향력은 대충 각 나와있다고 봄

 

하지만 투자의 세계에서 인식은 종종 '결함없는 것'에서 '희망없는 것'으로 움직인다.

시계추는 한쪽 극단에서 다른 쪽 극단으로 달리고, '중도'에 머무르는 일이 거의 없다


- 하워드 막스

 

 

 

 

비 온 뒤 양재천

 

 

참고글:

2020.07.25 - [부록 (단상)/일상] - 기승전 Too late

기승전 Too late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