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른 게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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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독서모임 리케움에서도 언급했던 내용

모건 하우젤의 표현대로 '모두 다른 게임을 한다'에 관한 이야기되겠다

모두 투자라고 표현하지만 완전히 다른 게임을 하고 있고

 

그 게임이 어떤 게임인가를 가르는 기준은 결국

 

"골라인을 어디에 두느냐"

 

그러니까 투자의 시계열을 어느 정도로 보고 있느냐에 따라 갈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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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은 자신이 누구인지 무슨 게임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것에서 시작된다

흔한 의문 세 가지 


#1

 

왜 대부분 개인은 그나마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장기투자를 실제로는 안/못 하는가

 

장투 특징 : 비자발적

 

 

#2 

 

5년 안에 집을 살 거야 / 10년 안에 FIRE 할 거야 등이 목표라면

그 골라인까지 가치투자/장기투자로 잡고 뛰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

어제 말했던 예를 그대로 적어보자면 

마라톤 동호인이 400m 뛰는 게임에 들어와서 

정작 400m프로들에게 그렇게 뛰면 무릎 나간다고 훈수 두는 격은 아닌지 ㅎ

 

자 따라해보세요 습습 후후

#3 인생게임에서 탈렙이 말하는 

'몇 번을 태어나도 부자'인 치과의사 플레이를 하려면 조건이 있다

 

 

치과의사의 플레이를 하려면

먼저 치과의사의 상황이어야 됨 ㅎ

 

보통 일반적인 삶의 궤적에서 상황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몇 개 있는데

직업-배우자-실거주 +육아

이 값들이 미정인 상태에서 본인의 기질을 믿을 수 있는가


결론 : (당)해보기 전에는  자기가 누구인지 모른다


참고글:

2021.01.30 - [각론 2.정신적 여유/독후감_3줄서평] - [독후감] 3줄서평 : 돈의 심리학

[독후감] 3줄서평 : 돈의 심리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