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끝에 포트폴리오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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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래 된 고민이기도 한데...

 

최근 읽은 책들과 새벽 등산에서 나눴던 대화들을 돌아보며 다시 내린 결론

 

주중에 개별 종목 풀매도 후

 

금요일 밤 버크셔 풀매수 그래봐야 얼마 안되지만 

 

 

포트폴리오고 나발이고 그냥 버크셔 몰빵

 

사실 간단한 질문 세 개에 답하면 되는 것뿐이고

몇 번이나 같은 작업을 한 적이 있음에도

욕심과 미련에... 마지막 한 삽이 다소 늦었다

객관성 부재에 따른 강제 분할매수 분할매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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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기회비용 : 자사주 매입 시동건 버크셔

...다른 자산/소비에 넣을 돈이 있습니까?

니 수량에 잠이 오냐고

중개형 ISA도 고민했었지만, 그게 과연 더 중요할까라는 결론

 

2. 능력범위(COC) : 더 빠르게 늘려와서 버크셔와 바꾸겠다

 

아니면 굳이 바꾸지 않고 그대로 쭉 가보겠다

...니가? 

 

 

"당신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것 중 하나는 

자신을 속이지 않는 기질입니다.

아주 드물어서 강력합니다"

- 찰리 멍거

3. 집중or분산, 종목 개수나 상관계수보다 중요한 것

: Sleep well at night

 

 

현인께서는 투자는 오픈북이라고 하셨지만

 

돈(=시간)은 유한하니

 

본인 능력에 맞는 돌부터 제대로 따라 담자

 

 

답지가 요기잉네

 

 

참고글:

2021.07.30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가격에 정상이고 비정상이고가 어딨냐

가격에 정상이고 비정상이고가 어딨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