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8월 17일부터 청약받는 더클래식 동작 aka 노량진 2030 청년주택

 

이번 정부에서 그렇게 "공급" 하겠다고 외치는

 

오빠가 로또되면 사준다고 하는 그 백이 대충 어떤 모습일지

 

어디 한 번 살펴보자

 

 

 

1. 위치

 

 

 

 

"역세권" 청년주택답게 교통은 ㅗㅜㅑ...  

 

 

 

 

노량진 교통이야 말해 뭐해

 

 

 

 

2. 입주자격 조건

 

 

 

 

 

 

 

4번 가지고 말 많은데...

 

가개붕타운에 어디 자가용이 말이 됩니까 그죠?

 

자가용은 용들이나 타는 하늘의 구름이다 이 말이야 근두운!?

 

 

 

 

 

정확히는 '붕개가'였는데 입에 잘 안 붙어서

 

 

 

 

3. 구조 및 평면도

 

 

 

 

엘리베이터 기다릴 때 신혼부부 깨볶는 소리 다 들리겠다. 6~9호는 어느 시간대에 입출차하는지 외우겠네

 

 

 

 

원룸이 구조랄게 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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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panda 출처 Pixabay

 

 

 

 

그래 뭐 노량진+ 원룸인 건 굳이 안 봐도 아는 거고

 

그래서 중요한 건 뭐?

 

 

4. 가격

 

 

 

1.1억에 60 되겠습니다 고갱님 (관리비 별도일 듯?)

 

 

 

뭐 이게 얼마나 매력 있는 가격대로 느껴질지는 잘 모르겠다

 

신축이어서 그런지 노량진이 원래 그런지

 

내가 신혼 때 살던 당산 원룸보단 확실히 훨씬 비싼 듯

 

서울시에서 보증금 일부 무이자 해주긴 한다는데

 

공짜가 어딨겠습니까... 그만큼 나머지 국민들이 부담하는 거지

 

내가 보기에

 

내가 신혼집 월세방 구할 당시랑 가장 큰 차이는

 

 

 

"앞날이 안 보임"

 

 

 

그때 나는 그래도

 

당장 둘이 살기에는 원룸 불편한 거 크게 없었고

 

나는 그렇다치지만 나만 있으면 된다던 와이프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남

 

아이 생길 때까지 몇 년 모으면 청약/매매할 수 있을 거란 어렴풋한 생각이라도 있었음

 

 

 

지금은?

 

매매? 서울 아파트 평균 10억 + 대출 규제

 

청약? ....

 

당장 2년 4년 가개붕원룸에서 산다치고

 

그 다음 어디로 가야할 지 대책이 있어야 할 거 아니야

 

번듯한 집 나올만한 구석은 다 틀어막고

 

아이 생기고 학교 보내려면 어디로 가란 얘기?

 

아 인구가 감소할 테니 빈집이 나오겠구나!! 어디에?

 

인구 감소해서 초등학교 폐교되는 곳에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참고글:

2020/08/06 -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 [부동산] "집의 노예 벗어난 역사적인 날" (4/4)

[부동산] "집의 노예 벗어난 역사적인 날" (4/4)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