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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펌) 앞으로 사회계층은 확실하게 분리될 거 같음
    각론 1. 물질적 여유/잘 굴리기 2020. 10. 15. 10:00

    그냥 인터넷 헛소리, 그것도 미래에 대한 몽상일 뿐이니

     

    하나하나 다 동의하고 말고 할 필요도 없고... 따지고 들면 끝도 없는 거지만

     

    혹시나 괜한 분란 만들어 낼 거 같은 부분은 적당히 편집해서 올림

     

    최근에 지인에게 우연히 들었던

     

    중국의 성(省)과 그 주변 생활 모습과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보면 성저십리나 부르주아와 같이,

     

    이게 동서고금 사람이 모이면 나타나는 당연한 모습인데

     

    전후 대한민국은

     

    높은 성장률/교육열/제조업 중심 산업 생산직노조 / 낮은 주거비 전세제도

     

    이런 요소들 덕분에 그나마 덜 했던 건 아닐까

     

     

     

    장기판의 졸(卒) 입장으로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 + 내 시야와 더듬이에 걸리는 것을 짜 맞춰보는 것뿐

     

    비록 한 칸밖에 못 움직이는 졸(卒)이지만 방향설정 잘해야 살아남지 않겠나

     

     


     

    Rough-collie 출처 Pixabay

     

     

     




    나라 망하지 않을 것임. 

     

    (중략)

     

    그리고 정권 유지를 하려면 결국 인구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다음 정부부터는 출산율이 최소 1.7명대 이상으로 안정화되기 전까지 

     

    앞으로 인구구조 붕괴로 국가가 멸망한 사례를 한 200%쯤 과대포장해서 선전해댈 것이고, 

     

    정권의 나팔수들은 이제 애가 안 나오니 이민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떠들 것임. 

     

    그리고 지금 이민 반대론자들도 당장 의료보험 기타 복지 붕괴 수순 밟으면 결국 찬성할 수밖에 없음. 



    그 다음 벌어질 일은 가붕개는 가붕개 답게, 천룡은 천룡 답게 살아가는 세상이지. 



    우선 지방 위주로 외국인 이민자가 들어올 텐데, 

     

    태국 베트남 중국 농촌 이런데서 들어오는 애들은 어차피 지방 주공아파트라도 만족할 애들임. 

     

    진짜 인간이 못살 곳만 아니면 자기 고향보다는 나음. 

     

    그리고 이민지역을 기준으로 봐도 미국, 프랑스, 영국 같은 데 구시가지에 비하면 한국 지방도시는 매우 양호한 편임. 

     

    이민가서 사는 게 조금 더 나은 가붕개라면 사실 한국만한 곳도 없어서 

     

    지금 태국인들이 계속 불법체류 하려고 난리임. 

     

    어쨌건 이렇게 해서 지방의 중소도시들 중에 그나마 인프라가 어느 정도 유지되는 곳들은 

     

    일단 살아날 개연성이 있음. 

     

    물론 지금 이미 황폐화된 곳들은 늦었고, 여기서 말하는 건 인구 10~20만 정도 되는 중소도시들. 

     

    이런데는 지금 급감중인 인구가 태국, 베트남 이민자들 정착으로 일단 제동이 걸리고, 

     

    21세기 후반부터 증가세로 돌아섬. 출산율은 국내보다는 높을 테지만 애들 질은 개판임. 

     

    지금 빌라촌 이런 데 애들 질이 어쩌구 하는데, 진짜 이런 도시들은 집 공짜로 얻기도 하는 대신 

     

    여자들은 남편 아들 오빠 남동생 등 가족들 동행하지 않으면 번화가 아닌 곳은 가지도 못하고, 

     

    조금만 어두워져도 성인남자들도 삼단봉 가스총 들고 돌아다녀야 할 수 있음. 

     

    가붕개들이 다 포기하고 노답으로 사는 곳이 얼마나 지옥인지 볼 수 있게 됨. 

     

    물론 공장과 서비스는 돌아갈 거고 세금은 들어오긴 할 테니 지금보다는 적어도 '경제적으로는' 나아짐. 



    그리고 이 지방 썩다리 중소 구시가지들이 중요한 가장 큰 이유가 

     

    앞으로 21세기 후반 이후 출산율 받쳐줄 곳이라 그럼. 

     

    가붕개들이 미래도 희망도 없지. 그런데 당장은 행복하지. 

     

    사회분위기도 그쪽으로 정부가 가서 생각 없는 사람은 살기 편하지. 그럼 할 게 뭐겠음? 

     

    18~19 되자마자 여기저기서 뭐 치고 애 만들고 하는 거지. 

     

    그리고 정부는 그런 애들 보조금 던져주면서 키우게 하고. 그 중에 엘리트들 있으면 위로 올려주면 됨.

     

    미국 최상류층 밑에 실무 맡는 게 이런식으로 지방에서 간혹 재능 인정받은 가붕개 집안 출신들이나

     

    이민자들 중에 갑자기 포텐 확 터진 애들. 



    그리고 지방의 광역시와 중소도시라면 나름 괜찮은 아파트 위주로 지금의 중산층, 그리고 서민층이 들어섬. 

     

    여기도 가붕개는 가붕개인데 뭐 다 포기하고 정부 보조금 받고 돈 떨어지면 배달 돌고 공장 가고 

     

    이런 게 아니라 그래도 안정된 직장생활이 가능한 사람들이 가게 됨. 

     

    일단 정부는 지방 발전을 시키고 싶지만 제대로 도시 여러개 만들자면 나라 파산하니까 

     

    일단 서울로 가는 교통수단 확충에 신경쓸것이고 

     

    이렇게 해서 서울 집값은 못대는데 서울에 직장은 둔 사람들이 지방 중산층으로 살아가게 됨. 

     

    가붕개들 중에 그나마 머리 좀 있는 애들 인생 목표가 여기 가는 게 될 것 같음. 

     

    적어도 머리에 생각이라는 걸 탑재하고 살면 지방의 3~6억 33평아파트에서 사는 건 불가능하진 않거든. 

     

    이쪽은 출산율은 좀 낮은데 어차피 서울은 천룡들 도시라고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는걸 목표로 하면 일단 출산율이 바닥까지 내려가진 않음. 

     

    게다가 정부의 선전을 무시하다가 연금이고 뭐고 다 박살난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 자손인지라. 

     

    일단 여유가 있으면 2명은 낳을거 같음. 의정부 양주 남양주 등 지금 집값 어중간한 곳들도 여기에 포함됨. 



    그리고 서울은 이제 천룡인들의 도시가 돼서 그들만의 리그가 됨. 

     

    설명은 지금 강남3구 돌아가는 걸로 대신해도 될 것 같음. 

     

    가붕개는 가붕개 답게, 중산층은 중산층 답게. 

     

    그리고 천룡인은 그들과는 다른 자기들의 리그에서 평생 행복한 삶을 사는 즐거운 대한민국이 됨. 



    물론 개개인에게는 더 불행한 나라가 되는 건 사실임. 

     

    하지만 어차피 본인들은 그런 나라 만들지 않기 위해 결혼하고 애 낳을 생각 없잖아? 

     

     


     

     

    참고글:

    2019/04/27 - [부록 (단상)] - 국적법 개정안 발의 : 헬조선 같은 소리 하네

    국적법 개정안 발의 : 헬조선 같은 소리 하네

    지난번에 미래 전망으로 조선족 코리안 드림 관련한 글을 썼는데 벌써 이런 움직임 슬슬 나오네 김경진 의원은 “국내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들은 언어나 문화적인 면에서 이미 한국을 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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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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