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가려면 공부부터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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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 써놓고나니 서울대 근처도 못 간 놈이 

내가 지금 무슨 소리하는 거지 싶긴 한데

뭐 원투데이입니까 그냥 꿀꿀멍멍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니까 ㅎㅎ

음 그러니까 당연한거지만

시험을 잘 보려면 출제자가 원하는 공부를 해야 하고

구기종목을 잘하려면 하체 코어부터 키워야 하고

싸움을 잘하려면 체급부터 키워야 하고

돈을 벌려면 다마부터 키워야 됩니다

 

참깨 백 번 구르나 호박 한 번 구르나 유노

근데... 사람이 욕심이 들어가고 감정에 휘말리면

 

당연한 걸 당연하게 못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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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늦어서 이제 구구단 외우는데

조급한 맘에 또 '3년 안에 서울대 가는 법'  입시 컨설팅받는 게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 이거예요

그 컨설팅에 쓸 돈/시간/에너지라도 참깨 키우는 데 쏟는 게 낫지 않을까?

 

늦게 하면 그냥 그만큼 늦는 게 아니라,

늦은 만큼 빨리 가려다 사고 남 

 

모든 일엔 때가 있다는 게 

보상 = 원금 x 수익률 ^ 기간

늦어서 원금이 작으니까 수익률에 집착하고,

수익률에 집착하니까 오랜 기간 못 들고 감

급매가 어쩌고 경매가 어쩌고 

토지가 어쩌고 오피스텔이 어쩌고

뭐가 되든 '왜' 기회인지를 '본인'이 알지 못하면

그게 진짜든 사기든... 그거 본인 기회 아닙니다

뽀찌 좀 찔러줬다고 도박판 옆 자리가 내 편일거라 생각 말고

 

 

뱁새가 황새를 잡고 싶다면 : 위험을 감수한다

참고글:

2022.01.12 - [각론 1. 물질적 여유/덜 쓰기] - 오늘 거실에 책장을 들였습니다

오늘 거실에 책장을 들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