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고 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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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특징 : 흔하고 뻔하다  

말하자면...'누가 그걸 몰라?'

흔뻔이라고 가벼이 보기전에 

왜 흔하고 뻔한 얘기가 되었을지 

그만큼이나 여기저기서 동어반복되는 이유를

머리 아닌 가슴으로 아는지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자신이 흔하고 뻔한 장삼이사라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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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급으로 돈 버는 거 아니다

의사고 교수고 교사고 간에

발령지, 터전이 어디였느냐가 자산을 갈랐다는 이야기

김준송 전 리먼대표 왈

'지인분이 홍콩에서 부띠끄를 20년 했는데

뒤돌아보니 그건 그냥 본전정도였고

결국 돈은 홍콩에 사놓았던 집이 벌어다 줬다더라

주위보면 본업 / 부동산 / 금융

 

이 세 가지에서 평생 번 돈이 서로 비슷하다'

그나마 전문직도 아니고 월급쟁이라면

그냥 집 가까운 곳이 최고라는 게 농담만은 아닐 수 있다

2019년 4월 글 : '같은 월급, 8가지 다른 인생'

1의 의미 : 본업/부동산/금융 

3종 세트 맞추기 전에 헛 짓 금지

 

물론 어느 정도로 맞추느냐는 각자 나름이겠지만

집 주식 차 유노


2. 돈은 엉덩이로 버는 거다

우량자산 깔고 앉아있던 게 사팔사팔보다 낫거나 같다 

비과세 채우고 갈아타고 

먹고 나오고 먹고 나오고 해봐야

나중에 보면 결국 비슷한 레벨에서 만나더라


2의 의미 : 젤 좋은 거 사라

그래야 엉덩이 깔고 앉을 수 있다

인테리어 백날 해봐야 완성은 

1.어느 지역의 2.몇 평이냐다



3. 목을 물 때는 전력으로 물어라

2를 하려면 두 가지 문제가 있다

가. 어떤 게 좋은 건지 모르겠고

나. 좋은 걸 내가 알 정도면 대개 이미 비쌈

그런데... 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어떤 이유로든 알파가 생긴 비대칭적인 상황이라면?

내가 맞다는 사실을 안다면

'너무 많은 베팅'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능한 모든 것을 걸어라


3의 의미 : 좋은 공인지 잘 모르겠으면 치지마라

그래야 다음 언젠가 좋은 공이 왔을 때 전력으로 칠 수 있다

 

 

"어떤 기업에 대한 충분한 지식 없이 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분산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이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 필립 피셔

 

 

참고글:

2019.11.05 - [각론 1. 물질적 여유/더 벌기] - (펌) 월급만으로는 절대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다

(펌) 월급만으로는 절대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