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우주 그 자체로만 기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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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송주제에 써보는 본격 뻘글

뭐 언젠들 안 그랬고 원래 그런 블로그지만 ㅋㅋ 

오늘은 특히 더 꿀꿀멍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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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답은 없다. 

정답이 있는데 못 찾는 게 아니라

'그 특성상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주는 우주 그 자체로만 기술될 수 있다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 명가명비상명(名可名非常名)


2. 파랑새가 애초에 없는 것이라면

중요한 건 그걸 찾는 과정이라는 얘기가 된다

우리가 '변치 않는 진리'를 알 수 없음에도

과학이 의의를 가지는 것은 

질문, 그리고 그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

2019년 8월 글. 지식의 역사는 그 지식이 무지였음을 깨닫는 역사였다

3.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 

그러니까 우주만물 변치 않는 한 가지는 

변치 않는 것은 없다는 것 This too shall pass

심지어 진화에도 불구하고(!!)

모든 종의 생존가능성은 결국 동일하다

그럼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제한적 적응

돌연변이의 + 타이밍이 맞는다면

(학교와 다르게) 세상은 당분간 그에 대해 보상한다

참고글:

2022.02.04 - [각론 2.정신적 여유/독후감_3줄서평] - [독후감] 3줄서평 : 딥 심플리시티

[독후감] 3줄서평 : 딥 심플리시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