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30세 시절 일화와 진짜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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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없는 분들을 위해 수미 양괄식 구성으로

 

일단 주제 한 줄 박고 갑니다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세요

 

물론 현실은 본인의 '할 수 있는 것(COC)' 알기도 힘ㅋ듬ㅋ

버핏의 초창기 투자조합 시절, 그 투자조합에서도 초기의 이야기

아마 1960년경 그러니까 버핏이 30살 정도일 때의 일화

하루는 워런 버핏이 어떤 모임에 참석했는데

그 모임의 사람들은 오마하의 파남가(Farnam St)까지

대중교통 노선을 재배치하는 시의 정책을 놓고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다고 한다

잘은 몰라도 뭐... 

지금으로 따지면 GTX가 어디로 가네 지하철이 어디로 가네 이런 얘기?

아니 워런 버핏이 앞에 있는데 지금 그게 문제야 싶지만

30세 젊은이 버핏의 존재감은 아직 상당히 미미했던 거 같다

 

 

물론 수익률은 결코 미미하지 않았다

 

버핏을 앞에 두고 GTX 김부선 김용선 싸웠다는 말. 지금 이 분과 밥 한 끼에 얼마?

 

아무튼 그런 영양가 없는 얘기를 듣다가 버핏이 던진 말

 

"아니 그런 문제로 맞다 틀리다 할 필요가 없지 않아요?"

 

 

오오 투자왕이 될 사나이의 패기

 

프로 갑분싸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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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현인들이 강조하시는 가르침 나오죠

정치뉴스 스포츠뉴스 보면서 힘 빼지 말라, 즉

결론 : 내가 '할 수 없는 것'에 감정낭비 하지 마라

끝.

 

....이 아니라 여기서 나오는 진짜 교훈

그 얘기를 들은 사람들은 머쓱해하면서 돌아가고 모임은 파토났는데

어린 놈이 4가지 없다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그 자리의 한 사람은 여기서 인생을 바꾸는 의사결정을 하게 됨

 

모르긴 몰라도 이 분의 '살면서 가장 잘한 일' 강력한 우승후보일 거 같은데...

도대체 뭘 했길래 그러냐고?

 

"그 모임을 주관했던 조지 페인(George Payne)은 

즉시 워런에게 전화를 걸어 그와 계약을 맺었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버핏 누적 수익률 얼마...? 

 

저 사람 보는 눈과 전화 한 통이 도대체 얼마...? ㄷㄷㄷ 

 

진짜 교훈 : 거인이 아닌 대다수의 사람은

 

거인을 알아보고 그 옷깃을 잡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결국 '할 수 없는 것'에 매달려 인생낭비하지 말라는 결론의 반복

 

W는 0.1%, 옷깃 잡을 수 있는 게 0.9%, 99%는 잉여인간

 

아니 왜 우리 애 기를 죽이고 그래욧!

 

혹시 내가 0.1% 거인일 수도 있잖아욧!

 

......찰리 멍거옹이 모차르트 얘기해주셨지 않읍니까

 

 

"하지만 선생님은 10세에 교향곡을 쓰셨잖아요"

라고 말하자 모차르트가 대답했습니다

"그래. 하지만 나는 아무에게도 조언을 구하지 않았다네"

TMI) 그 조지 페인은 영화감독 알렉산더 페인의 아버지이다

참고글:

2021.02.13 - [총론 (부자학개론)] - 시골의사 박경철의 W - 강연 전문&요약

시골의사 박경철의 W - 강연 전문&요약

끝.